직업환경의학과 박령진ㆍ김양현 원장의 연구논문 신경정신의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 게재
직업환경의학과 박령진ㆍ김양현 원장의 연구논문(Association between high sensitivity CRP and suicidal ideation in the Korean general population)이 신경정신의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European Neuropsychopharmacology
(IF: 4.23) 2017년 9월호에 게재됐습니다.
논문의 주제는 ‘자살생각과 고감도 C-반응단백(high sensitivity CRP)의 관련성’으로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 20세 이상 성인 남녀 4,693명을 분석하여 체내 미세한 염증을 반영하는 지표인, 혈중 고감도 C-반응단백의 수치가 높은 그룹에서 자살을 생각하는 위험도가 증가함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염증 반응으로 생신 부산물이 중추신경계에 들어가면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변화를 초래하고 신경세포의 사멸과 재생, 신경가소성에 영향을 주어 정신의학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염증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해 자살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음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광양사랑병원 의료진의 높은 연구 수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