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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항우울제 복용, 사산·조산 위험

임신 중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사산-조산, 저체중아 출산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오타와 대학 연구팀은 미국의 의학전문지 ’산부인과학 저널(Journal of Obsteterics and Gynecology)’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임신 중 신세대 항우울제인 선별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를 복용한 여성 972명과 항우울제를 복용하지 않은 여성이 출산한 아기를 비교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영국의 BBC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프로작, 세로사트, 루스트랄 등 SSRI계열의 항우울제를 복용한 임신여성은 사산과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일반 임신여성에 비해 각각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신세대 항우울제 복용 여성은 또 조산율도 20%로 항우울제를 사용하지 않은 여성의 12%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팀은 우울증 환자가 임신했을 때는 신세대 항우울제를 복용을 결정하기 전에 항우울제의 이러한 위험을 충분히 주지시키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도 임신 중 항우울제를 복용한 여성은 구개열(口蓋裂) 같은 결함을 가진 아이를 출산할 위험이 40% 높으며 또 이런 여성이 출산한 아기는 항우울제에 대한 금단현상을 보일 수 있다는 연구보고서들이 발표된 바 있다.

그러나 영국의 신생아보육센터 토미스(Tommy’s)의 샬러트 데이비스 대변인은 신세대 항우울제와 임신합병증 사이에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만큼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임신여성은 투약을 중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우울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흡연, 식욕상실, 자살기도 등 우울증으로 인한 심각한 심리적-신체적 결과가 오히려 임신에 보다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데이비스 대변인은 지적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걱정이 된다면 항우울제를 다른 종류로 바꾸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