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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모유성분에 영향 미쳐

여성의 유전자가 모유의 영양소 구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웨이크 포리스트 대학 메디컬 센터 위장병학-영양학교수 리처드 웨인버그 박사는 음식으로 섭취된 지방 흡수에 관여하는 유전자(ApoA-4)의 형태에 따라 모유에 들어있는 영양소의 구성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8일 보도했다.

웨인버그 박사는 17일 시카고에서 열린 '2005 위장병주간' 학술회의에서 11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신생아의 뇌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도코사헥사엔산(DHA)이 첨가된 식사를 하게 하고 12시간 동안 매시간 모유를 짜 모유와 혈액 속에 들어있는 DHA와 기타 지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ApoA-4 유전자의 변이형인 347S을 가진 여성(약30%)은 이보다는 일반적인 347T형 유전자를 가진 여성보다 모유의 DHA함량이 40% 적게 나타났다.

이는 437T형 유전자를 가진 여성은 음식으로 섭취한 DHA를 혈액과 모유 속으로 더 많이 흡수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혈중 지방의 대사에 관여하는 ApoE유전자의 E4변이형 두 쌍 가운데 하나를 가진 여성(20%)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모유의 총지방량이 40-75%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정 유전자의 형태가 모유의 영양소 구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보고서가 발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웨인버그 박사는 이 연구결과를 임신여성과 모유수유 여성을 위한 영양섭취지침에 이용하려면 앞으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