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렛 장애..정신병과는 달라..
많은 뚜렛장애 환자들이 또한 강박 행동이나, 주의력 결핍-과다 행동 장애 또는 충동 조절 장애를 보이고 있다. 뚜렛 장애 환자의 70% 정도가 같은 생각을 반복한다던가,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즉 손에 더러운 것이 묻었다는 반복되는 생각에 손을 자주 씻는 다든지, 물건이 꼭 정해진 자리에 있어야 된다는 생각에 무엇이든 정확히 정돈해 놓으려는 행동, 심하게는 무엇을 보면 침을 두 번 뱉어야 된다는 생각에 자꾸 침을 뱉는 행동을 하는 등의 강박 행동 장애를 보이고 있다. 또한 60% 정도가 학교시절 주의 집중을 못하여 학교에서 특별히 수업을 시키는 등의 주의력 결핍-과다 행동 장애를 보인다고 하며, 25% 정도가 충동 조절이 안되어 갑자기 심한 욕을 하거나 난폭한 행동을 보인다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행동 양상이 정신과 영역에서 많이 다루어지고 있으며, 마치 미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게 되지만, 이들 환자들이 현실감이 없거나 허황된 망상을 가지고 있거나 하는 정신병과는 다르다. 그리고 틱 자체는 이상 행동 장애이지 정신병의 증상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