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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향수에도 궁합있다

김미리기자 miri@chosun.com

“향기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고, 향기를 지배하는 자는 사람의 마음을 지배할 수 있다.”(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 중) 하지만 ‘궁합’이 맞지 않는 향수를 뿌렸다가는 오히려 역효과를 보게 된다. 게다가 여름철엔 잘못 사용하면 땀냄새와 섞여 역한 냄새까지 풍길 수 있다. 이미지에 어울리는 향수와 향기를 지속시키는 방법을 알아보자.

과일향 계열 쓰면 사랑스러운 분위기

■스타일별 궁합 맞는 향수

어려 보이려면=자몽·레몬 등 시트러스(감귤)향이나 과일향 계열. 상큼한 향이 청량감을 더해주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

커리어 우먼이라면=시원한 아쿠아 마린이나 풍부한 느낌의 알데하이드 계열의 향. 다만, 향이 너무 강하지 않도록.


경쾌한 느낌으로=비누향처럼 은은한 그린플로럴(풀향기)향이 어울린다. 유니섹스 분위기가 좋으면 아쿠아 마린과 우디향(나무향)을 쓰자.

성숙미 물씬=시프레(이끼향)나 섹시하고 무게감이 있는 오리엔탈 계열. 외출이나 파티에는 산뜻한 플로럴(꽃향기) 계열을 쓰면 기분 전환에 좋다.

이발소 냄새 피하려면=포마드향으로 대변되는 ‘이발소 냄새’를 풍기는 남성들은 라벤더향에 시트러스나 마린이 혼합돼 있는 향수로 젊은 감각을 되찾아 보자. 담배를 피우는 남성은 시트러스에 타바코(담배향)나 레더향(가죽냄새)이 가미된 향수를 쓰면 텁텁한 냄새 커버.

후텁지근한 날엔 옷에 뿌려 간접효과를

■여름철 향수 사용법

습도 높은 장마철과 무더위 때 향수 사용법이 다르다. 장마 때는 평소의 절반으로 양을 줄일 것. 공기 중에 수증기가 많으면 향기가 오래가기 때문. 시트러스 계열의 가벼운 향으로 살짝 뿌려 보시길.

후텁지근한 날에는 피부에 직접 뿌리는 것보다는 머리카락이나 옷에 뿌려 간접 효과를 노리자. 겨드랑이 냄새를 숨기기 위해 향수를 뿌리는 것은 절대 금물! 냄새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땀냄새와 섞여 이상한 향으로 변질되므로 겨드랑이 냄새 퇴치에는 데오도란트를 쓰자.

향기는 아래서 위로 올라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하반신에 향수를 뿌리면 향을 조금이라도 오래 지속시킬 수 있다. 향수가 부담스러우면 향기비누나 보디클린저, 보디로션으로 은은한 향을 내는 것도 방법. 보디제품은 외출하기 30분 전에 발라주면 된다. 오래된 향수는 머리를 감거나 세탁물을 헹굴 때 마지막 헹굼물에 한두 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도움말=정미순 향수컨설턴트 www.galimar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