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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 장애 원인은 인두염(?)

(워싱턴 로이터ㆍ블룸버그=연합뉴스) 아이들이 특정 소리와 행동을 반복하는 틱(tic) 장애, 투렛증후군, 강박장애(OCD)의 원인이 연쇄상구균성 인두염(strep throat)인 것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애틀 보건연구소의 로버트 데이비스 박사는 미국소아과학회지인 '소아과학'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틱 장애, 중증 틱 장애인 투렛증후군, 강박장애 아이들(4-13세) 1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러한 심리장애가 발생하기 3개월 전 연쇄상구균성 인두염을 앓았을 가능성이 보통 아이들에 비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의 인두염 발생률은 8.3%, 일반 아이들은 3.9% 였다. 또 1년 동안 2번이상 인두염을 겪은 아이들은 이러한 심리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보통 아이들에 비해 3배나 높게 나타났다.

그 이유는 인두염 감염과 이의 치료를 위해 투여된 항생제에 대한 신체의 반응으로 나타난 항체가 감염을 일으킨 박테리아만이 아니라 운동과 행동을 관장하는 뇌세포까지 공격하기 때문으로 믿어진다고 데이비스 박사는 밝혔다.

즉 연쇄상구균이 뇌와 교차반응(cross-reaction)하는 항체 형성을 촉진하는 특정 단백질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은 다발성경화증이나 루푸스처럼 면역체계가 자신의 정상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틱 장애는 미국의 경우 아이들 10명에 한 명 꼴로 발생한다. 강박장애는 주로성인에게 나타나지만 아이들에게는 약 2%로 드문 편이다.
skhan@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