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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예방 국가적 대책 필요"

전문가들 `예방접종 의무화' 주장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A형 간염에 걸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늘고 있어 `예방접종 의무화' 등 국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소아감염병학회 강진한 회장은 대한의사협회가 7일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개최한 `A형 간염의 역학 변화 및 예방대책'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A형 간염이 1996년 대전에서 일부 유행한 뒤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대전 지역은 15세 미만의 소아와 청소년의 항체 보유율이 10% 미만으로 선진국형 역학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치원과 학교에서 급식을 먹는 소아와 청소년들이 A형 간염 감염의 위험이 높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A형 간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뤄져야 하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예방접종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심포지엄은 단체생활, 급식 등으로 인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A형 간염감염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알리고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자로 참석한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 장훈 회장은 "초등학교 입학 전 A형 간염의 예방 접종을 의무화한다면 A형 간염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협회장은 "협회는 향후 A형 간염의 심각성과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는 동시에 정부의 적극적인 관리를 촉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염증성 간질환인 A형 간염은 발병 건수가 전 세계적으로 연간 150만 건에 달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질병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대변이나 구강 경로로 감염된다.

감염되면 구토, 오심, 황달,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고 발병 환자 중 15%는 증세가 여러 달 지속되거나 재발하기도 하고 드물지만 간 부전을 동반한 전격성 질환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사망하기도 한다.
pcw@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