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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2~6월 조개류 먹을 땐 조심!

복어를 잘못 먹으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는 건 상식입니다. 그런데 복어 외의 어패류 중에도 특정 시기에 잘못 먹으면 아주 위험한 독을 지닌 것이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일 "시중에 유통 중인 홍합 및 굴류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해양수산부는 16일 "최근 경남 마산시 진동(송도 일원) 인근 연안의 홍합(진주담치)에서 마비성 패류 독소가 허용기준치(80㎍/100g) 이상 검출됐다"며 당분간 이 지역의 홍합 채취를 전면 금지시켰습니다.

마비성 패류 독소란 홍합이나 굴.피조개.바지락.모시조개 등 2개의 껍데기를 갖고 있는 패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으면 자연적으로 띠게 되는 독소를 말합니다(참고로 전복은 한 개의 껍데기만 가진 패류입니다). 이 독소가 많이 든 조개류를 먹었을 경우 30분쯤 지나면 입술.혀.안면마비 등에 이어 목.팔 등의 마비가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호흡 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겁낼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가 되는 유독성 플랑크톤은 수온이 6~18도 정도인 매년 2~6월 주로 남해안 지역에서 한창 번식했다가 수온이 18도 이상 되는 6월 중순이면 소멸되기 때문입니다. 당분간 해양수산부나 식의약청에서 경고하는 지역의 해당 조개류만 주의하세요.

김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