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 : 급성췌장염, 만성췌장염(활동기), 취낭포, 췌장암, 담낭·담도질환, 일레우스, 복부수술후
감소 : 췌장적출, 만성췌장염(질환이 진행된 것), 췌장섬유증
2. 췌장 리파제란
췌장 리파제는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소화 효소로 음식물 중의 중성지방을 분해하여 장관으로부터 흡수를 돕습니다. 췌장질환이 있으면 리파제가 혈중으로 유출되어 증가하므로 이 효소를 측정하면 췌장의 병변을 알 수 있습니다. 췌장기능 검사로는 아밀라제(amylase)가 잘 알려져 있으나 아밀라제는 이하선염(볼거리) 등 췌장 이외의 질환에서도 증가합니다. 이에 대하여 리파제는 거의 췌장에서 분비되므로 췌장의 병변을 더 잘 알아낼 수 있습니다.
3. 정상치와 변동 범위 1. 측정법에 따라 정상치가 다릅니다
2. 생리적 변동
성별 :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높습니다.
연령 : 남녀 공히 나이를 먹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나 남성은 60세 이후에는 오히려 낮아집니다.
식사 : 지방식을 2g/kg 체중 이상 섭취하면 증가합니다.
4. 이상치와 의심되는 질환
활성치 증가 이상치를 보이는 질환으로는 급성췌장염의 70% 이상에서 리파제 활성의 상승이 나타나고 리파제의 고활성치는 아밀라제의 고활성치보다 오래 지속합니다. 만성췌장염, 췌장암, 담낭과 담도 질환, 소화성궤양, 신부전, 복막염, 간질환, 복부수술 전후
활성치 감소 만성췌장염, 췌장암에서는 임상 경과의 어느 시점에서 측정하였는가에 따라 다르며 췌장 기능이 거의 작용 못하는 만성췌장염이나 췌장섬유증에서는 오히려 낮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