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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신문] 뇌졸중, 소리 없는 살인자

작성자명운영자
조회수2051
등록일2014-03-20 오후 12:22:45

> 오피니언 > 칼럼
뇌졸중, 소리 없는 살인자
고준석 광양사랑병원장
광양경제신문  |  webmaster@g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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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12  11: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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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중풍이라 불리는 뇌졸중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중 2위를 차지하는 중대질환이다. 치사율도 높고 생명을 구하더라도 마비나 언어장애, 혈관성 치매등 중증의 후유장애를 남기는 경우가 많은 질환이다. 뇌졸중이란 뇌혈관에 이상이 생기는 병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혈관이 막혀 혈액순환이 안 되면서 뇌세포가 죽는 뇌경색과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으로 좁아지거나 딱딱해진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이다. 발병비율은 뇌경색이 70%, 뇌출혈이 30%를 차지한다.

뇌졸중은 주로 60대 이후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요즘에는 발병연령이 많이 낮아져서 40대 초반에 발병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패턴으로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환이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또 과도한 업무 등으로 늘어난 스트레스도 한 몫 한다. 남녀의 차이는 없지만 술 담배를 즐기는  남자가 뇌졸중 위험이 높다고 할 수 있다.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발병 위험이 큰데 날씨기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뇌혈관의 혈액흐름이 나빠진다. 고혈압, 고지혈증,동맥경화등의 질병을 앓고있는 사람은 혈관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는 겨울철이나 환절기에 특히 주의를 요한다. 뇌졸중 증상 중 뇌출혈은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지만, 뇌경색은 경고성 전조증상이 있다. 뇌혈관이 혈전으로 완전히 막히기 전에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풀리는 현상으로 이를 일과성 뇌 허혈발작이라 한다.  일과성 뇌허혈발작은  대부분 수초에서 수 분간 지속되며, 대부분 곧 사라지기 때문에 증상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과성 뇌허혈발작이 있는 10% 환자에서 90일 이내에 뇌경색이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은 뇌졸중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전조증상>말이 어눌해짐/상대방의 말이 잘 이해되지 않음./입술이 돌아가거나 사래가 자주 걸림./한쪽 팔다리 저린 느낌 있거나 감각이 둔해짐/사물이 두 개로 보임/속이 울렁거리고 구토증세/한쪽 팔다리 마비가 오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어지럽거나 눈이 갑자기 안보임/보행 장애/물건을 잡으려다 힘을 못주고 떨어트림/단추 채우기가 어려움. 이와 같은 증세가 나타났다면,  증상이 사라졌더라도 뇌졸중의 전구증상으로 뇌졸중의 위험이 높으므로 뇌 MRI, MRA 등의 검사 및 예방적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위험요인을 개선하고 비만을 예방하며 걷기나 수영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술과 담배를 자제하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해야 할 것이다. 요즘에도 혈압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혈압약을 먹는것을 꺼리는 환자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혈압이 만성적으로 높으면 혈관벽이 딱딱해져서 혈관이 탄력성을 잃게되어 압력을 견디지 못하여 뇌출혈이 발생하므로,  혈압이 높은 사람은 적절히 혈압약으로 혈압조절을 잘하여 혈관벽이 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야 되겠다.   운동이나 저염식등의 식이 요법으로 혈압이 떨어지면 그때 혈압약은 감량하거나 끊으면 될 것이나,  경험으로 보아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혈압은 올라가므로 지속적인 약 복용이 필요하다 하겠다.
 
최근의 혈압약은 하루 한번 복용하고 부작용도 거의 없으므로,  적절한 혈압약 복용으로 뇌졸중을 예방하여야 할 것이다. 간혹 뇌졸중 예방목적으로 아스피린을 장기복용하는 사람들을 볼수 있는데, 아스피린이 뇌경색은 예방이 되나 뇌출혈이 발생되는 경우, 지혈이 되지 않아 생명을 잃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를 요하며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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