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광양사랑병원 4층에서 뇌·심장·혈관 질환 최신 '160채널 3D CT' 도입 가동식이 있었다. 광양사랑병원(고준석 대표원장)은 최근 순천, 광양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최첨단 160 채널 MS-CT를 도입해 광양에서도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종합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사랑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부터 가동한 160 MSCT(Multi Slice CT)는 기존 CT시간과 비교할 때 20~30% 빠르며, 한 번의 조영제(조직이나 혈관을 잘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약품) 사용으로 심장관상동맥과 흉복부, 대동맥 등 혈관 검사를 모두 할 수 있어 검사에 대한 환자의 심적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한다. 또한, 기존 장비에 비해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인 2㎜크기까지 진단이 가능하며, 열 발생과 소음까지 기존장비보다 절반가량 줄어 안전하고 신속,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고준석 대표병원장은 “광양, 순천 지역에서 이 같은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곳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무엇보다 CT 촬영과 판독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뇌졸중, 심근경색 등 뇌심혈관 환자나 소아 환자의 촬영에 큰 도움을 줄 것" 이라며 “지속적으로 최신의 의료시스템을 구축하여 광양을 대표하는 신뢰받는 종합병원, 지역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종합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160채널 3D CT' 는 최첨단 기술인 AIDR 3D의 장착되어 단 한번의 촬영으로 160장의 고화질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0.5mm의 얇은 두께로 촬영, 2mm의 병변까지 구별 가능하다. 또 78cm의 넓은 보어로써 환자에게 편안한 개방감을 제공하며 기존의 동급 CT에 비해 절반 수준의 방사선량으로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20여명의 전문의료진과 200여명의 직원들이 행복나눔 릴레이 등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광양사랑병원은 2001년 개원하여 20011년 종합병원 승격에 이어 대학병원에서 사용하는 최고급 지멘스 1.5T MRI, GE E9 초음파, HD급 올림푸스LUCERA 290 내시경 장비, 비수술 무중력 디스크감압치료기(DRX9000), 운동부하심전도, 동맥경화진단검사기 등 최신 의료장비로 2013년 4월부터 현재까지 외래 365일 무휴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길찾기: 공영로 71(중동)
대표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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