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 운동하면 3년을 더 산다
흔히 운동은 땀 흘리며 힘들게 해야 효과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힘들지 않은 가벼운 운동도 수명을 연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abc news에서는 하루 15분만 운동에 투자하면 암을 예방하고 남들보다 3년이나 더 살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운동을 30분동안 해야 한다는 인식보다 15분 동안만 해도 된다는 인식이 운동을 쉽게 할 수 있게 만들어 운동량을 높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운동량이 적더라고 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것과 불규칙적이지만 한번에 많은 양의 운동을 하는 것 중 어떤 방법이 건강에 이로울까.
전문가들은
가끔 한번에 몰아서 운동하는 것 보다 조금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말한다. 운동으로 인한
건강상의 이득은 72시간 정도가 지나면 많이 사라지기 때문에 일주일에 3회 정도 운동 하는 것이 주말에 한번에 몰아서 하는 것 보다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또 운동 시간은 한번에 많이 하던 최소 10분이상 여러 번에 나눠서 하던 차이가 없는데, 흔히 버스 정류장을 1~2정거장 걸어
다니라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15분동안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실내외 운동법은 다음과 같다.
◆ 15분 실내 운동법
실내에서는 이동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제자리에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을 추천한다. 맨몸 스쿼트같은 경우는 전신 근력운동이면서 공간도 별로
필요하지 않은 운동이며, 스탭퍼를 가져다 놓고 실내에서 틈틈히 사용하시는 것도 좋다.
◆ 15분 실외 운동법
실외에서는 체중이 이동하는 유산소 운동이 좋으며, 운동종목에 상관없이 수십분간 체중이 이용한다면 어떤 운동이든 상관없다. 걷기, 조깅, 자전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나 축구, 농구 등 구기 종목도 좋다. 운동 강도는 자신의 건강과 체력이 받혀주는 한도 내에서 최소한 약간 힘들다 또는 약간 땀이 난다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