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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항생제 소용없는 슈퍼임질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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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1억 600만 명의 환자가 늘고 있는 임질이 수년내 치료가 불가능한 성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기존의 약은 물론 가장 최근에 개발된 항생제에도 내성을 보이는 ‘슈퍼임질(untreatable gonorrhea)’이 호주, 프랑스, 노르웨이, 스웨덴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

who의 성병 문제 전문가 만주라 루스티나리시만(manjula lusti-narasimhan) 박사는 지난 2008년 일본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이 슈퍼임질균에 대해 “현재 처방할 수 있는 모든 약에 내성을 키워가고 있어 수년 내에 그 어떤 처방으로도 치료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만약 임질균이 치료 불가능한 세균이 된다면 심각한 보건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질은 일반적으로 염증과 함께 배뇨시 통증을 동반하며 여성에서는 50~80%가 증상이 없다. 치료하지 않으면 산모 사망, 태아의 선천적 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고, 생식기 손상을 가져와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hiv) 감염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개를숙이고있는여성

임질은 그간 세파로스포린스라는 항생제로 쉽게 치료돼 대수롭지 않게 여겨져 왔으나 슈퍼임질은 내성이 강해 기존 항생제의 약효가 전혀 듣지 않는다. 게다가 일반 임질 감염으로 나타나는 자각증상을 전혀 동반하지 않아 심각성이 훨씬 크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지난 2월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은 “슈퍼임질에 대한 공포가 매우 급박해지고 있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who는 "슈퍼 임질이 얼마나 많이 확산돼 있는지 아직 알지 못하며 새로운 변종의 전이를 막으려면 보다 많은 연구와 치료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who는 매년 4억 9800만 명이 치료 가능한 성병에 새로 감염되며, 이 중 약 1억 600만 명이 임질에 걸리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불치병 될 지 모르는 임질, 모르는 상대와 성관계 피해야

임질균(neisseria gonorrhea)에 의해 여성에서는 자궁경부, 질, 요도에, 남성에서는 전립선, 고환 등에 염증을 일으키는 성병이 바로 ‘임질’이다. 임질균에 감염되었을 때 항문성교를 하는 경우에는 임질성 직장염이, 구강성교를 하는 경우에는 임질성 인후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임질균에 감염된 산모에서 아기에 임질성 안염이 생길 수 있다.

임질감염 증상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
- 요도의 불쾌감
- 소변시 통증(뜨거운 느낌)
- 빈뇨, 급박뇨(소변이 자주 마렵고 급하게 봄)
- 요도끝에서 누런 고름이 보임
- 질 분비물이 많아짐
- 대개 남성에서 증상이 나타나나 남성의 10~15%에서는 아무 증상이 없으며, 대부분의 여성에게도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음

증상이 거의 없어 부적절한 상대와 성교시 임질검사 필요

대부분은 임질에 감염되어 있는 환자와 성 접촉을 통하여 감염되나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부적절한 상대와 성교시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소변과 감염부위의분비물을 채취하는 임질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가능한 정확한 검사를 위해 구강/질삽입/항문 성교 등에 대한 정보를 의료진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임질은 치료하지 않아도 2~4주이면 증세는 없어지지만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면 요도 협착과 같은 합병증에 시달리고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수 있으므로 항생제를 처방받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감염 우려가 있거나 잘 모르는 사람과 성행위를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며, 임질균 감염시 반드시 파트너도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