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트’로 사막 같은 피부에 물을 주자
추운 겨울, 난방으로 건조한 사무실에 하루 종일 있다 보면 얼굴이 찢어질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수분 미스트. 미스트는 건조한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여 피부를 산뜻하면서도 촉촉하게 지켜준다.
그러나 미스트를 무턱대고 수시로 뿌려댄다면 알코올이 증발되면서 피부가 더욱 건조해 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올바른 미스트 사용법을 익히고 미스트의 숨겨진 기능까지 활용해 수분 촉촉한 겨울 피부를 가꿔 보자
◆ 미스트는 20c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얼굴 가까이에서 미스트를 분사하게 되면 얼굴 표면에 이슬처럼 맺혀버려 피부에 흡수가 될 수 없다. 또한 가스 충전된 미스트의 경우 무심코 사용시 함께 분사 되는 가스를 흡입할 수 있기 때문에 얼굴에서 20cm 떨어진 곳에서 사용해야 한다.
◆ 세안 후 3초 이내 사용
배우 고현정의 피부관리법으로 유명한 방법. 욕실에 미스트를 구비해 두었다 세안을 마친 후 물기를 닦아내고 즉시 미스트를 뿌려주게 되면 피부가 건조할 틈 없이 수분을 충전시켜 훨씬 촉촉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 수정 화장 전 픽스
겨울철 날리고 들뜬 화장을 수정할 때에는 미스트를 살짝 이용해 보라. 미스트를 뿌려주면 일어난 각질을 진정시키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화장이 갈라지는 것을 막고 수정화장이 보다 잘 먹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 퉁퉁 부은 얼굴과 다리에 사용아침에 일어나 눈이 퉁퉁 부었다면 화장 솜에 미스트를 가득 적셔 눈두덩이 위에 올려놓으면 부기를 빼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다리가 부었을 때에도 가볍게 뿌려주면 시원한 쿨링 효과를 볼 수 있다.
◆ 미스트 사용 후에는 보습제품으로 마무리
미스트를 분사하게 되면 즉각적으로 촉촉함을 느낄 수 있지만 사용 후 보습 크림을 발라주지 않으면 그대로 증발되어 되려 피부가 건조해 진다. 기초 단계에서 미스트를 뿌릴 때에는 크림을 발라 증발되는 것을 막는 것이 좋으며 화장을 한 상태에서 미스트를 뿌렸을 때에는 깨끗한 손으로 톡톡 두드려 흡수시켜준 후 피부 표면에 남은 물기를 티슈로 살짝 찍어내면 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