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가락이 절단되었다면?
불의의 사고로 손가락 또는 발가락이 절단되는 일이 발생하면 무엇보다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 응급처치가 늦어지거나 잘못되었을 경우에는 손가락 또는 발가락을 잃은 채로 살아가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무엇보다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장소인 산업장에서는 사고의 위험을 미리 자각하고 안전한 작업수행을 위한 안전 수칙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1) 칼 등 날카로운 물체에 베였을 경우 생리 식염수나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어 냅니다.
2) 과다출혈을 막기 위해 지혈을 하면서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하여 출혈을 지연시키도록 하며 깨끗한 천으로 압박하면서 지혈을 유도합니다.
3) 절단된 손가락과 발가락은 깨끗한 물로 적신 위생적인 천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고 묶어 얼음물에 담아 응급실로 즉시 후송합니다.
[잠깐]
- 병원 이동 시, 구조 요청 시에는 미리 절단환자임을 밝혀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절단 부위를 절대로 닦거나 솜을 직접 대거나 하는 등의 행동을 하면 안 됩니다.
- 경우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지만 8시간 이내에는 절단된 부위의 재접합이 가능하므로 환자만 먼저 병원으로 후송된 뒤라도 찾지 못한 절단된 나머지 부분을 꼭 찾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절단 경로와 절단 시간을 정확히 하는 사람과 같이 병원에 가거나 그 내용을 미리 적어 두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