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러진 환자, 구급차 오기 전 대처법
뇌ㆍ심혈관질환 등으로 인해 쓰러진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호흡 유무를 확인하고 기도확보를 해주어 호흡할 수 있도록 해주면서 가능한 빨리 병원으로 후송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현장에서 기도폐쇄로 인한 호흡곤란을 막기 위해 다음과 같은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다.
먼저 의식이 있는지 '괜찮으세요?'라고 물은 다음 반응을 살피며, 이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몸을 크게 흔들거나 하는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한다. 부상자가 의식이 없으면 편안하게 눕히고 옷을 느슨하게 해 준 다음 입안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혀가 기도를 막지 않도록 기도를 확보해 숨 쉴 수 있도록 한다.
환자의 머리 쪽에 앉아 손을 이마에 얹고 다른 손을 턱 밑에 대고 끌어 올려 턱 선과 바닥이 수직이 되도록 한다. 이때 턱 아래 연한 조직을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후 아래와 같은 순서로 대처한다.
1. 호흡 확인 후 호흡이 없으면 인공호흡을 하고, 맥박이 없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2. 호흡이 있으면 체온저하를 막기 위해 담요 등을 덮어준다.
3. 머리는 얼음주머니나 물수건 등을 이용하여 온도를 낮추어 주고, 한쪽 마비가 있는 경우 마비가 온 쪽을 밑으로 하여 패드를 대고 후송할 수 있도록 한다.
4. 119 또는 129 구급대에 신고하여 구조 요청을 하는데, 현재 위치, 연락 전화번호, 환자 상태 등에 대하여 정확하게 전달한다.
5. 환자 이송시 목뼈나 허리뼈의 손상이 없도록 주의한다.
6. 승용차에 의한 이송은 가능한 피하고 구급차를 이용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