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아트 하다가 상처 났다면 ‘습윤드레싱’으로
본격적으로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반팔이나 민소매, 반바지 등과 같이 사람들의 옷도 짧고 가벼워지고 있다. 특히 노출의 계절인 여름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고 화려한 패션의 완성을 위한 ‘네일아트’는 필수 아이템으로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손톱과 발톱에 바르고 싶은 많은 컬러들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컬러를 바르고 꾸미기 전에 손톱과 발톱을 깨끗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네일아트 중 손톱과 발톱을 일정한 타원형으로 깎고 큐티클을 제거하는 과정은 손톱과 발톱 주위의 피부를 무리하게 다듬거나 정리하면서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이렇게 네일아트 케어 단계에서 입은 상처는 그 부위를 깨끗이 씻거나 소독제를 도포하여 감염을 막아야 한다. 그 후에는 상처를 흉터 없이 잘 아물게 하는 게 중요하다. 이는 흉터는 상처가 회복되며 생기는 흔적으로 예방이 최선이기 때문이다.
특히 손이나 발처럼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상처를 입은 경우 일반 밴드를 붙이게 되면 금방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상처 관리를 꾸준히 하기 힘들다. 이 때문에 상처 부위의 진물을 빼주고 보호해주며 빨리 아물도록 도와주는 습윤드레싱(습윤밴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습윤드레싱은 상처 표면 수분이 건조되어 딱딱하게 딱지가 앉는 건조 환경이 아닌 촉촉한 습윤 환경을 제공해준다. 또 상처에서 나오는 진물 속의 항균 물질로 자연소독을 시켜 외부로부터 세균을 막아내는 방패막 역할을 하며 uv 자외선 차단기능으로 상처의 착색을 방지해준다.
네일아트는 최신 유행을 반영하는 아이템인 동시에 많은 여성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기분전환도 좋지만 잦은 네일아트는 손톱이나 발톱 건강에 무리가 가므로 가끔은 손톱이나 발톱이 숨을 쉴 수 있도록 휴식기를 가지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