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라면 경험하게 되는 ‘월경전증후군’
월경은 아기를 가질 수 있다는 여성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남에게 말할 수 없는 통증이나 월경을 시작하기 전부터는 통제가 어려운 심리 불안 상태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월경이 있기 약 7~10일 전부터 여러 증상이 생겼다가 이내 월경이 시작하면 증상이 없어지는 월경전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 pms)은 가임기 여성의 약 50%가 이런 상태를 경험하고 있으며,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는 약 5% 정도이다.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기적인 호르몬 변화 중 생리 직전에 더 예민해지는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월경전증후군은 피로나 복부 팽만감, 부종, 변비, 유방통, 두통, 여드름 등이 신체적 증상뿐만 아니라 불안, 우울, 급작스런 감정의 변화, 수면장애 등의 정신적 증상도 나타난다.
◆ 월경전증후군, 어떻게 극복할까?
채소나 과일, 생선 등을 충분히 섭취하되 짜고 단 자극적인 음식은 되도록 하고 규칙적 운동(요가, 산책, 명상 등)은 엔도르핀을 분비하므로 정신적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심한 증상의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약을 처방 받을 수 있다.
월경전증후군으로 인한 증상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채소나 과일, 생선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달거나 짠 음식은 되도록 피한다. 또 산책이나 요가 등의 규칙적 운동은 엔도르핀을 분비하므로 정신적 증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흡연과 음주, 스트레스를 피하면 월경전증후군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거나 우울증이 심해 자살 위험이 있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