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새벽 운동 즐긴다면 조심!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은 어렵다. 꾸준히 하고자 하는 근성을 갖는 것도 우선 어렵지만 요즘 같이 너도나도 바쁘게 사는 시대에는 도대체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건강을 챙기는 부지런한 사람들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기 위해 새벽시간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겨울철 매서운 추위 속 새벽운동은 자칫 잘못했다가는 병을 만들 수 있다.
연일 계속되는 추운 날씨에는 활동량이 줄어 체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져 운동이 특히 필요하다. 겨울이 되면 우리 몸은 추위로부터 몸을 지키려는 생리적 작용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뇌졸중이나 심장병이 더 잘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새벽에 운동을 하면 급격한 온도차로 혈관이 수축되고 심장근육에 저항이 커진다.
이에 따라 산소 요구량이 많아지고 순간적으로 심장 혈관은 혈액이 부족한 상태로 빠지기 쉬어 심장마비 등으로 위험에 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운동을 하고자 할 때에는 위험 요소가 많은 새벽시간을 선택하기 보다는 햇살이 가장 많은 오전 11시~오후 2시나 비교적 안전한 이른 저녁시간대로 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 강도를 낮추는 등 무리하지 않게 운동을 하도록 하며, 운동 전과 후에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에도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