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탈모를 암시하는 구조 요청 신호
어느 순간 훌쩍 자란 자신을 발견하고 놀라긴 하지만 사실 초, 중, 고등학교 시절의 사진들만 몇 개 연결해놓아도 세월을 두고 조금씩 바뀌고 있는 성장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탈모도 마찬가지여서 어느 순간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비듬이나 두피 가려움증으로 시작하여 가늘어지면서 빠지는 등 천천히 그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여성 탈모의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인 보다는 외적인 요인에 많은 자극을 받기 때문에 탈모증을 조기에 발견하여 유발 원인을 찾아 개선함으로써 매우 효과적으로 탈모증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에 탈모를 의미하는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자.
◆ 긁적긁적 두피가 간지럽다
환절기에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생기는 피부건조증과 비슷하게 깨끗이 씻고 샴푸제를 바꾸는 등의 특별한 변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두피가 계속 가려운 증상이 난다. 사실 이것은 탈모가 진행되려고 두피가 간지럽다라고 보기보다는 두피를 간지럽게 만드는 환경이 결국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머리를 자주 감아 청결하다고 할 수도 있으나 오히려 너무 잦은 머리감기가 두피의 건조증을 유발할 수도 있고, 또 깨끗이 씻어내지 않아 제품의 잔유물이 두피를 자극하면서 두피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이 결국 탈모로 이어질 수 있는데, 특히 가렵다고 손으로 피가 날 정도로 긁게 되면 염증이 생겨 두피환경은 최악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비듬이 많아졌다
비듬의 증가도 두피가 매우 건조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특히 젖은 비듬의 증가는 대머리의 전조증이 의심되며, 이러한 비듬 증가가 6개월에서 2년까지 지속되면 두피 환경이 파괴되어 걷잡을 수 없는 탈모 상태로 진행될 수 있다.
◆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많이 빠진다
일시적인 스트레스나 영양 결핍 문제가 아닌데도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많이 빠지고 그것이 일정기간 지속된다면 심각한 탈모증의 초기단계일수도 있습니다. 하루 100개 이상의 탈모는 탈모의 위험단계이기 때문에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 가르마가 선명해졌다
탈모가 진행되면 가르마가 선명해질 수 있고, 아울러 머리를 묶을 때 고무줄이 헐겁다거나 평상시 스타일대로 핀을 꼽으면 잘 흘러내리는 등 숱의 변화가 느껴진다면 탈모가 진행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파마가 금방 풀리고 헤어 스타일링이 잘 되지 않는다
머리카락에 힘이 없고, 파마 주기가 짧아지며, 유지하던 헤어 스타일이 좀처럼 연출되지 않으면 전체적으로 모발에 변화가 있는 신호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로써 이를 유발하는 요인들을 찾아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효과는 배가 되기 때문이다. 탈모 진행 신호가 감지되면 그 원인을 찾아 해결점을 찾아야 중증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1.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2. 영양성분을 고려하지 않은 다이어트를 감행하고 있다.
3. 빈혈이 있다.
4. 당뇨병 등 내분비계 질환을 앓고 있다.
특히 위와 같은 경우라면 탈모 문제는 물론이고, 전신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요소들을 바로잡아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