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과 어깨에 ‘담’ 왔다고? 근막동통증후군
근막동통증후군은 목덜미, 허리, 어깨, 종아리, 팔꿈치 안쪽, 갈비뼈 등의 부위에 주로 나타나며 근골격의 통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흔히 ‘담에 걸렸다’고 표현하는 증상이 바로 근막동통증후군이다.
근막동통증후군은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있거나 같은 자세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등 잘못된 자세를 취할 때, 목이나 허리의 퇴행성 관절염과 연관이 있을 때,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외상 후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한다. 깊고 쑤시는 듯하며 타는 듯한 통증이 특징이다.
근막동통증후군의 약물 치료는 소염 진통제나 근육 이완제를 사용한다. 마사지나 초음파를 이용한 물리 치료, 레이저나 적외선 치료기 조사 등도 효과가 있다. 이 밖에도 수동적으로 근육을 풀어 주는 이완 요법, 미지근한 습포로 찜질해 주는 도포 요법, 통증 부위를 냉각하는 냉각 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근막동통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경우 중간에 어깨나 허리 근육을 풀어 주는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또 통증을 유발시키는 자세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피하고 춥거나 습한 곳에 노출되면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