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턱이 매우 긴 사람을 흔히들 주걱턱이라고 부르는데 학술용어로는 하악전돌증이라고 하며 위턱에 비해 아래턱이 크거나 전방에 위치하는 상태를 말한다.

◆ 왜 주걱턱이 됐을까

주걱턱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인 원인에 의한 진성 하악전돌증과 후천적인 원인에 의한 가성하악전돌증으로 나눌 수 있다. 사람의 얼굴에서 구강영역은 크게 나누어 위턱(상악골)과 아래턱(하악골)으로 나누어지는데 주걱턱의 경우에 위턱에 비해 아래턱이 과다하게 성장되어 앞으로 튀어나와 보이다. 이런 경우 상악골은 정상이거나 혹은 성장부족이며 그와 반대로 하악골은 과다 성장인 상태이다.

유전적인 원인에 의한 주걱턱은 부모의 얼굴모습이나 체격을 아이들이 닮듯이 턱뼈의 크기 및 형태의 부조화를 닮은 경우다. 집안 어른들 중에 주걱턱을을 가진 분이 있다면 그 자손들 중에서 주걱턱을 갖는 아이가 태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면 된다.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잘못된 습관이나 부모들의 무관심 때문에 주걱턱이 생기는 경우다.

◆ 주걱턱 교정 방법

주걱턱인 경우 아래앞니가 위쪽 앞니보다 전방으로 나와서 음식을 잘라 먹기 어렵거나 발음이 부정확할 수 있으며 외관상으로도 아래쪽이 나온 것이 두드려져 있기 때문에 큰 고민거리가 된다. 주걱턱의 치료방법은 주걱턱의 심한 정도와 발견시기에 따라서 세가지 방법으로 나누게 된다.

첫째, 치아이동을 이용한 교정치료로서 치아의 이동을 통하여 만족할만한 치아의 맞물림을 이루어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주걱턱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만 시행되며 조기에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다.

둘째, 턱뼈의 성장조절을 이용한 치료로서 주걱턱 환자 중 아직 성장기에 있는 환자는 윗턱과 아래턱의 성장을 조절하는 치료를 하게 되는데 대개 얼굴에 쓰는 구강외 장치를 장착하게 된다.

셋째로 위의 두 가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없을 정도로 윗턱과 아래턱의 부조화가 심한 경우에는 턱뼈의 수술을 이용한 치료를 합니다. 어린이의 입안을 관찰하여 위 아래앞니가 꺼꾸로 물리는 경우, 즉 아래앞니가 위의 앞니보다 앞에서 물리거나, 아래턱이 윗턱에 비하여 유난히 크게 보일 때 또한 집안 어른들 중에서 주걱턱을 갖고 계신 분이 계시면 어린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인 6~7세 경에 치과에 가서 치아의 배열상태와 턱의 발육상태에 관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 진단이 필요한 경우

어린이의 입안을 관찰하여 위 아래앞니가 꺼꾸로 물리는 경우, 즉 아래앞니가 위의 앞니보다 앞에서 물리거나 아래턱이 윗턱에 비하여 유난히 크게 보이거나 식구 중에 주걱턱을 가진 분이 있다면 어린이가 초등학생이 되기 전 6~7세 경에 치아의 배열상태와 턱의 발육상태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