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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살’ 피하기 위한 술자리 수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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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인체에 끼치는 악영향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특히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술은 가장 먼저 피해야 할 대상이다. 흔히 술을 마실 때 곁들이는 안주의 칼로리 때문에 살이 찐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술은 그 자체로 고열량 덩어리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의 열량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의 두 배에 가까울뿐더러 술과 함께 먹는 안주의 칼로리는 잘 소모되지 않고 체지방으로 쌓이기 쉽다. 사회생활을 위해 술을 피하기 어렵다면 술자리 다이어트법을 반드시 숙지할 필요가 있다.

1. 도수 높은 독주는 ‘온더락’ 으로

맥주잔으로 건배하는 모습

양주 등 도수 높은 술을 마시게 될 때는 얼음을 섞어 마시는 ‘온더락(on the rocks)’으로 마시는 것이 좋다. 알코올 분해에는 수분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수분 섭취를 늘릴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2. 안주는 수분과 식이섬유 많은 것으로

안주를 고를 때는 수분, 식이섬유,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위 점막을 보호하는 방어막 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술로 인한 손상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3. 2차, 3차 달렸다면 마무리는 ‘노래방’

많은 사람들이 연이은 술자리 후 흥에 겨워 노래방으로 향하곤 하는데 이는 바람직한 술자리 마무리법이라고 할 수 있다. 술로 인해 몸에 들어온 알코올은 호흡기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기도 하기 때문에 노래를 부르며 알코올을 배출시키면 간의 부담을 더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