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축제에서도 촉촉하게 빛나기 위한 방법은?
꽃들이 만개하고 지역 곳곳의 봄꽃축제가 한창인 요즘 두근두근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나들이와 봄꽃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셀카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예쁜 꽃을 배경으로 뽀샤시하고 예쁜 사진을 남기고 싶어 한다.
하지만 평소 피부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화질이 좋은 핸드폰 카메라나, 디카에 거칠고 푸석푸석한 피부가 그대로 담겨 예쁜 추억 사진을 남길 수 없다. 봄꽃축제에서도 그 누구보다 빛나는 피부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 집에 가자마자 세안하고 보습은 필수
외부 활동이 많은 봄에는 수분 공급과 피부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봄이 되면 더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황사는 공기 중에 떠다니며 우리 피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 속에는 카드뮴, 수은, 납 등 많은 유해 물질을 포함되어 있고 미세먼지가 피부의 모공 크기보다 작아 모공 속에 파고드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 피부에 쌓여 발진, 가려움, 피부염 등 트러블의 원인이 되고 피부노화를 촉진하는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외부 활동 후에 즉시 세안을 하고 외출복을 세탁해야 한다.
하지만 세안을 너무 자주 하게 되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질 수 있다. 거품을 헹굴 때는 미지근한 물로 10회 이상, 마무리는 적당히 차가운 물이 좋고 세안을 마친 후 바로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 스킨케어 다음 보습크림을 이중으로 바르고 유독 건조한 부위에는 화장용 솜을 이용해 스킨을 흠뻑 적셔서 약 10분간 얹어 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 건조한 봄, 실내외 어디서든 수시로 ‘미스트’ 뿌리기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 햇살이 좋은 것도 잠시. 건조한 날씨, 꽃가루, 햇빛 노출량의 증가로 피부가 유독 괴로운 계절이 봄이기도 하다. 수분은 부족한데 기온은 상승하다 보니 피부가 푸석해지고 여성들의 고민도 깊어진다.
환절기에는 수분제품을 하루에도 몇 번씩 덧발라주는 것이 좋지만, 일반 화장품은 화장이 밀려 화장을 보정하는 수고가 따라 온다. 따라서 미스트를 선택할 때는 본인에게 맞는 성분 확인과 메이크업 후에도 수시로 사용이 가능한 미스트인지를 확인해 사용하면 쉽고 빠르게 피부에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 화사한 봄 화장을 위해 먼저 ‘각질제거’
무채색의 두꺼운 겉옷을 벗고 화사한 파스텔톤의 가디건과 원피스를 예쁘게 소화하려면 봄기운을 반영한 핑크나 오렌지 계열의 화사한 화장도 필수다. 하지만 겨울 동안 묵은 각질제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화장이 들뜨게 되어 오히려 역효과를 내게 된다. 칙칙한 얼굴빛을 하얗고 맑은 피부처럼 보이기 위한 봄 화장을 위해서는 각질제거가 우선되어야 한다.
각질이 두껍게 쌓이면 피부는 칙칙해 보이고 거칠어지며 피지가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트러블이 생긴다. 평상시 각질제거는 시중에 판매하는 각질 제품 중 본인에게 맞는 것으로 선택해 주 1회 정도 제거하는 것이 도움된다.
결혼식을 앞둔 신부이거나 큰 효과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피부과에서 받을 수 있는 ‘필링’ 시술을 이용해 잡티와 잔주름 칙칙한 얼굴빛을 개선할 수 있다. 필링은 개인 피부에 따라 시술 횟수가 다르며 보통 1~2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받으면 효과가 나타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