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이 되면 부모님과 스승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선물을 준비하지만 어떤 선물로 마음과 정성을 표현할지 선물 선택에 있어 많은 이들이 고민한다.

꾸준히 사랑 받는 선물이 있는가 하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선물도 있다. 받는 사람도 기분 좋고, 주는 사람 또한 마음이 뿌듯해지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선물에 대해 살펴봤다.

◆ 꽃에 향기를 더한 ‘플라워 디퓨저’

소중한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기본적인 선물인 카네이션과 장미는 아름답긴 하지만 금방 시드는 꽃의 특성상 오래 간직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매년 반복되는 같은 꽃 선물이 지겨운 사람들에게 아름다움과 향기까지 더하는 플라워 디퓨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를 추천한다.

디퓨저는 향이 좋은 다양한 천연 에센셜 아로마오일을 병에 담아 리드(스틱)를 꽂아 향이 퍼질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방향제이다. 리드는 끝에 예쁜 꽃이나 액세서리를 달아 나온 제품이 많아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맞아 카네이션과 장미 모양의 디퓨저도 선보이며 꽃보다 실용적인 선물로 주목 받고 있다. 플라워 디퓨저의 경우 병의 오일의 색상에 따라 꽃송이의 색이 점점 물들어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오일의 향과 특성에 따라 안정감과 평온함을 주는 등 받는 이의 마음마저 치유시켜줄 수 있어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다.

◆ 부모님 선물 1순위, ‘건강 보조 식품’

가정의 달에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 1순위인 비타민과 영양제 등 건강보조식품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구입할 때에는 성분과 용법·용량을 잘 확인하고 부모님의 영양 상태에 따라 필요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건강 보조 식품은 다양한 성분과 브랜드로 어떤 것을 우선해 선택해야 하는지 몰라 선뜻 고르기 쉽지 않다. 각종 광고, 주변의 경험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충동적인 구매보다는 부모님께 적합한 제품인지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 부모님은 고혈압이나 당뇨 등 성인병이나 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으므로 건강 보조 식품을 고를 때에는 질환에 도움이 되거나 해가 되지 않는 제품으로 선택하되, 질환에 대한 정보가 없으면 담당 의사나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 누구보다 젊어지고 싶은 부모님을 위한 ‘링클케어 화장품’

누구나 제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중장년층의 피부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특히, 주름이 많이 생길 경우 더 나이 들어 보이는 특성상 나이가 들수록 주름이 깊어지고 피부의 탄력을 잃는 중장년층에게 주름은 동안을 위해 해결해야 할 필수 요소이다. 주름이 깊게 패고 탄력이 떨어진 부모님의 피부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기능성 화장품을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필요하다.

◆ ‘효도 시술’로 떠오르는 검버섯 제거

젊어 보이는 외모를 원하는 중, 장년층이 늘면서 최근 ‘피부과 시술’이 어버이날 선물로 주목 받고 있다. 거뭇거뭇하게 피부를 덮고 있는 점이나 검버섯을 제거하면 더 환한 인상과 동안 외모로 보이게 할 수 있다. 이런 시술은 성형보다 부담이 적고 시술 시간이 짧아 부모님들이 선호하며 만족도도 높아 ‘효도 시술’로 불린다.

점이나 검버섯 제거 시술은 시술 후에도 선크림을 바르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등 꾸준히 관리해야만 시술효과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시술을 해 드릴 경우 자외선 차단제와 보습 및 미백 제품, 또는 자외선을 막고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양산이나 선글라스를 함께 선물한다면 더욱 완벽한 선물이 될 수 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