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좋은 인상을 주는 요소 중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피부.
미인의 요건으로도 꼽히는 피부는 ‘건강검진항목’에는 없지만, 그럴수록 개인 스스로 피부 건강에 좋은 생활요법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값비싼 돈이 들지 않는 간단한 생활습관 교정으로도 피부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막는데 도움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피부건강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5가지 생활수칙1. 피부노화 자극하는 uv 차단하기자외선(uv)은 피부노화는 물론 주름, 기미, 주근깨, 검버섯, 잡티, 피부건조, 홍조 등 각종 피부트러블을 자극한다. 따라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피부가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는 대개 오전 10시~오후 4시이며 그 중 오전 11시~오후 2시 사이에 자외선이 가장 강하다. 가급적 이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가거나 차양이 큰 모자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양산으로 햇빛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도 사용법을 바로 알고 써야 한다. 야외 활동시에는 ‘spf 30, pa+’를, 해수욕 등 장시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spf 50, pa+++’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spf는 자외선 b 차단 정도를, pa는 자외선 a 차단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두 가지 자외선을 모두 차단해야 한다. spf 지수는 숫자가 클수록, pa지수는 + 표시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다.
자외선 차단제는 햇볕에 노출되기 15분 전에, 피부에 코팅하듯이 골고루 발라주되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화장을 한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파우더를 바르도록 한다.
자외선 차단제에는 피부 자극성 성분이 있어 잔존하는 경우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 사용 후에는 클렌징을 꼼꼼히 해주어 모두 씻어내는 것이 좋다.
2. 피부를 혹사시키는 행위는 금지하기찜질방이나 사우나실, 욕조 등 뜨거운 열기에 피부를 장기간 노출시키는 생활습관은 피부온도를 높이고 천연 보습막인 유분을 없애는 등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나쁜 습관이다. 반신욕은 20~30분, 찜질방이나 사우나는 10분 내외로 이용하는 등 사용 시간을 조절하고 피부가 붉게 변할 정도로 뜨거운 물이나 공기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물기를 닦을 때는 수건으로 문지르기보다는 두들겨 닦아내고, 물기가 어느 정도 남아 있을 때 바디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피부건조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수염 등 제모를 할 때는 피부보호성분이 있는 면도크림(쉐이빙크림)과 함께 이용하고, 털이 자라나는 결 방향대로 면도기를 밀어 피부자극을 줄인다.
피부타입에 맞지 않는 비누, 화장품 등을 사용하는 것도 득보다는 실이 많은 잘못된 피부관리법이다.
3. 흡연하지 않기흡연은 혈관을 좁혀 혈액공급을 방해하여 심혈관 질환을 자극하는데, 이는 피부에도 마찬가지다. 흡연시 피부로 산소와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피부 탄력층인 엘라스틴과 콜라겐 파괴가 촉진되고 피부재생이 지연될 수 있다.
피부는 물론 전신건강을 위해서라도 금연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4. 건강식 섭취하기피부에 영양공급을 하기 위해서는 균형 있는 식사를 제때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에 피부에 좋은 비타민 등 영양이 많은 과일, 채소류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부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는 독소배출에 좋은 녹차, 항산화제인 리코펜이 풍부한 토마토, 피부건조를 방지하는 바이오틴이 풍부한 달걀 등이 있다.
5. 스트레스 관리하기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그것을 감지하여 신체의 자율신경계를 조절하거나 호르몬 분비를 통해 스트레스를 극복하도록 하는데 이 과정이 피부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스트레스 때문에 악화되거나 생길 수 있는 피부질환으로는 한포진, 지루성 습진, 여드름, 아토피성 습진, 건선, 소양증, 원형탈모증 등 다양하다.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분비하는 코티솔은 피지선을 자극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여드름이 악화된다. 또 스트레스가 쌓일수록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과다 소비되어 피부가 메마르게 되며 유수분 균형이 깨지고 피부탄력을 잃어 피부트러블과 노화가 촉진된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반응을 악화시키는 알코올(술), 카페인, 짠 음식, 밀가루 식품 섭취는 줄인다.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말고 해소하되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의 여유를 찾아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스트레스로 자극되는 표정주름이 고민이라면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개선시키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