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쬐는 태양과 장마로 후덥지근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방법은 다양하다. 연인과 손을 꼭 잡고 다니는 연인들은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진 시원한 영화관과 쇼핑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곳에서 데이트하는가 하면 시원한 물이 있는 워터파크나 계곡 등 주말을 이용한 이른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점점 길어지고 무더워지는 여름 더위를 극복하고 시원한 여름을 즐기는 방법을 살펴봤다.

◆ 땀나는 여름에는 ‘올림머리’로 시원하게

무더운 여름철에는 이마나 목 등 얼굴부위의 땀으로 예쁜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기가 다른 계절보다 어렵다. 긴 생머리의 청순함은 자칫 보는 사람마저 덥게 만들고 흐르는 땀과 뒤엉킨 머리카락은 자신을 더욱 덥게 만들고 단정하지 못한 인상을 줄 수도 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여성들이 선호하는 올림머리는 시원할 뿐만 아니라 연출법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어필 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층에서 선호된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당고머리 스타일은 귀여운 이미지와 함께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있는 헤어스타일이다. 헤어 왁스를 손에 펴 바른 후 손으로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듯 빗어 올리고 머리카락이 잘 고정되게 묶은 뒤 세 가닥으로 땋아 한쪽으로 말아 올려 u 핀을 이용해 고정하면 완성된다. 당고 머리를 하기 전에 헤어롤이나 아이론 등을 이용해 모발에 웨이브를 넣어주면 더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트렌디한 헤어스타일을 원한다면 헤어 밴드나 악세서리를 이용해 본인만의 귀엽고 세련된 매력을 표현할 수 있다.

◆ ‘화려한 컬러’와 ‘패턴’으로 스타일리쉬하게

지난해보다 뜨거운 여름이 될 것이라는 기상청에 예보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에서 기능성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가볍고 통풍이 잘되면 소재와 항균 및 소취 효과로 냄새 억제 및 제거 기능이 탁월한 쿨비즈 기능성 제품들이 그것이다.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많이 흘려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라면 여름철 옷을 살 때도 기능성 소재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블루와 화이트 등 시원한 셔츠 컬러는 더욱 시원해 보이는 효과가 있고, 어떤 바지에도 잘 어울려 실용성 있게 입을 수 있다. 여름철에 남성들도 즐겨 입는 반바지를 입을 때는 품이 너무 넉넉한 것보다는 적당히 핏 되는 스타일이 단정해 보이고 더 시원하다. 여름에는 화려한 컬러와 패턴의 원피스나 반바지를 입는 것은 스타일리쉬하면서도 보는 이를 시원하게 하고 본인도 시원하게 여름을 즐기는 방법이다.

◆ ‘쿨링 화장품’으로 피부 온도를 낮춰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는 좋은 인상을 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면서 피부건강을 위해 생활습관 교정과 평소 관리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특히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피부도 열을 받아 각종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피부 온도를 낮추는 일은 피부건강을 위한 기본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피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찬 성질을 가진 녹차를 수시로 마시거나 녹차를 이용해 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선풍기나 에어컨 등 냉방기로 급격하게 온도를 낮추는 것 보다 시원한 물에 적신 수건을 이용해 달아오른 얼굴을 진정시키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평소에 사용하는 토너 등 화장품을 차게 보관하여 사용하고 피부 온도를 낮춰 주며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쿨링 화장품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