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이미 who가 지정한 발암물질로 폐암, 위암, 자궁경부암, 췌장암, 신장암 등과 연관성이 있다. 특히 담배의 니코틴이 중독성을 유발하기 때문에 금연을 어렵게 하고, 금연이 어려워질수록 질병위험은 높아지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특히 직접흡연과 더불어 간접흡연(2차 흡연)에 대한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흡연자의 몸이나 옷, 물건, 벽 등에 남아있는 담배의 유해 화학물질에 의한 3차 흡연 문제도 안심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담배와 흡연에 대한 상식 10가지를 확인해보고, 흡연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지 점검해보자.
1. 흡연은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이지만 질환은 아니다.(x)담배와 담배 연기에는 수천 종의 화학물질과 수십 종 이상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흡연은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이자 동시에 니코틴에 의한 중독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2. 청소년기의 흡연은 성인에 비하여 건강 위해의 심각성을 크게 할 수 있다.(o)18세 이전 청소년기에 흡연을 시작하는 경우, 아직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상태에서 담배의 발암물질과 유해 화학물질에 노출되어 중독성과 건강 위해의 심각성이 커질 수 있다.
3. 흡연은 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암 발생의 원인이 된다.(o)흡연은 폐암, 위암, 자궁경부암, 후두암, 췌장암, 신장암 등 다양한 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
4. 흡연은 개인에게는 물론 우리 사회의 커다란 경제적 부담을 가져다 준다.(o)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은 대부분 위중도가 높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국가 전체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뿐 아니라, 개인차원에서도 환자 본인과 가족에게 심한 고통과 커다란 경제적 부담을 준다.
5. 담배와 담배 연기에는 발암물질과 건강에 유해한 화학물질들이 포함되어 있다.(o)담배와 담배 연기에는 담배 중독을 일으키는 니코틴을 포함하여 69종의 발암물질과 7천종 이상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 흡연자가 담배 필터를 통해서 들이마시는 연기가 담배가 타 들어가면서 나오는 연기보다 더 해롭다.(x)담배가 타 들어가면서 나오는 연기에는 흡연자가 담배 필터를 통해서 들이 마시는 연기보다 더 많은 유해 화학물질과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7. 금연하면 입과 몸에서 나는 나쁜 냄새가 없어지고, 치아가 희고 건강해진다.(o)금연을 하면 암을 비롯한 다양한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이 감소하며, 그 밖에도 입과 옷, 머리 등에 밴 나쁜 냄새가 없어지고 치아가 하얗고 건강해진다.
8. 금연한 후 10년이 지나면, 폐암 사망률은 흡연자의 절반 수준이 된다.(o)금연 후 10년이 지나면 폐암 사망률이 흡연자의 절반 수준이 되며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방광암, 신장암, 췌장암의 발생 위험도 감소한다.
9. 간접흡연은 나의 의사와 상관없이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를 들이 마시는 것이다.(o)직접흡연을 하지는 않지만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를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들이 마시게 되는 경우를 간접흡연이라 한다.
10. 간접흡연만으로는 흡연자와 같이 심각한 건강 위해가 발생하지는 않는다.(x)간접흡연도 직접흡연을 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종류의 질병을 발생시키고 건강 위해를 일으킬 수 있다.
<출처 =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국민암예방수칙 실천지침 금연편>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