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검진센터
  • 인공신장센터
  • 물리치료센터
  • 투석혈관관리센터
  • 내시경센터
  • 홈
  • 로그인
  • 회원가입
  • 비급여항목안내
  • 사이트맵

사랑과 감동을 드리는 광양사랑병원로고

  • quick
  • 의료진소개
  • 진료과안내
  • 진료시간
  • 층별안내
  • 찾아오시는길
  • 상담하기
  • 대장내시경검사방법동영상
  • 위로

진료시간-광양사랑병원 진료시간안내입니다.

종합검진 진료시간

대표번호-061.797.7000

강좌

제목

누워있는 환자에게 생기는 ‘욕창’, 치료법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욕창이란 신체 어느 부분이든 지속적인 압력에 의해 눌린 조직으로 혈액순환이 안 되어 그 조직이 죽어가는 상태인 질병이다. 근육, 피부 등 신체조직은 피가 가야 생존할 수 있으며 혈류가 줄어들게 되면 조직에 염증, 괴사 등이 일어나 조직 손실이 오게 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통증기전이 발생하여 이렇게 한자세로 조직이 압박되는 것을 예방한다. 그러나 척추손상이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분들의 경우는 자세변경이 어렵기 때문에 욕창이 쉽게 생긴다.

욕창이 잘 생기는 부위는 뼈가 튀어나와 있고 피부와 근육이 얇은 부위이다. 따라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경우 후두부, 등, 엉치뼈 주위, 발목, 발꿈치 부위가 눌리지 않게 2시간 마다 체위변경을 해줘야 하며 도넛 모양의 베개를 받쳐 줘야 한다. 또한 침대에 에어매트리스를 설치하여 신체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줘야 한다.

◆ 욕창의 진행단계

병상에 누워있는 환자와 설명하는 의사-1단계: 피부색의 변화

욕창의 시작단계로 피부의 붉은색~보라색을 볼 수 있다.

-2단계: 물집, 벗겨짐

단순 피부색의 변화만 있는 상태를 넘어 물집이나 피부 벗겨짐이 있다. 환자는 통증을 호소할 수 있으며 진물이 흐를 수 있다.

-3단계: 피부손실

2단계에서 더 깊이 진행하여 피부아래 지방조직이 들어나게 된다. 피부층의 전층 손실로 인해 이때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4단계: 근육, 뼈 노출

깊이가 꽤 깊어진 상태로 뼈, 근막, 근육 등이 노출되어 있는 상태이다. 뼈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골수염 합병증 위험도 있으며 감염에도 취약한 상태이다.

욕창 1,2 단계는 드레싱 치료로 회복될 수 있으나 재생 가능한 피부가 소실된 3단계부터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욕창 치료, 어떻게 할까?

- 드레싱(폼)

1,2 단계의 욕창 치료는 효과적인 드레싱 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하다. 1단계 욕창의 경우는 압력이 가해지는 부위에 더 이상 압력이 가해지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이것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2단계부터는 욕창에서 진물이 나오게 되므로 이것을 흡수해주는 폼 제제를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마른 거즈를 사용하는 것은 상처의 습윤환경이 조성되지 않고 거즈가 상처부위에 들러붙게 되는 단점이 있어 권장되지 않는다.

- 죽은 조직 제거술

욕창으로 조직 괴사가 시작되면 피부 색의 변화가 오며 (붉은색-검붉은색-검은색) 결국 딱딱하게 굳어버린 딱지처럼 되어버리면 더 이상 회복이 불가능한 괴사 상태가 된다.

가피가 생성되어 있으면 가피를 제거하여 안쪽의 욕창상태를 관찰해야 한다. 가피가 생성된 경우, 내부의 욕창이 진행되어 진물과 고름이 고여있어도 배출이 되지 않아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죽은 조직 때문에 새살이 돋을 자리가 부족해지고 염증이나 감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가피가 생긴 모든 환자에서 죽은 조직 제거술을 시행하지는 않는다. 가피 주위로 농이 흘러나오거나 냄새가 심해진 경우나 죽은 조직 주위로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경우에 주로 수술한다.

출혈이 발생하는 조직이 나올 때까지 조직을 제거해야 하므로 출혈성 경향이 높은 환자는 (혈소판 수치가 낮거나 pt, ptt 가 증가된 환자들) 수술을 미루는 것이 좋다. 또한 손가락, 발가락 끝의 허혈성 병변인 경우는 수술 후에도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일반적으로는 시행하지 않는다. 이외에도 국소음압치료나 피부이식술 등이 욕창 치료에 이용되는 치료법이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