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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주부 '허리디스크' 빨간불,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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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중반 주부 최모 씨는 몇 년 전 종일 끊이지 않는 허리통증으로 고생하다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들면 극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방문하였고,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로 진단을 받았다. 주사치료와 물리치료를 받았지만 최근 왼쪽 발가락이 굽혀지지 않는 등 통증과 불편함이 심해져 수술을 결심, 병원을 찾아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빨래를 들고 있는 주부허리디스크는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강한 충격이나 압박으로 인해 돌출되거나 디스크 표면이 찢어지면서 디스크 안에 있던 수핵이 빠져 나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디스크 진료환자가 약 47만 명이 증가하였는데, 남성보다 여성의 디스크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허리 주변의 근육량이 남성보다 20%가량 적은데다 월경과 출산,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모든 척추 질환에 취약하다.

게다가 주부들은 오랜 시간 쪼그려 앉아서 하는 걸레질, 손빨래 등의 집안일을 많이 하는데, 잘못된 자세로 집안일을 하면 척추 주변의 인대나 근육에 스트레스를 주어 허리디스크가 유발되기 쉽다.

특히, 20세 이후에는 디스크에 퇴행성 변화가 오기 시작하면서 디스크 내의 수분 함량이 감소해 탄력성이 떨어져 중년 이후의 주부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요즘과 같이 추운 날씨에는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가 긴장하고 뻣뻣해져서 뼈와 신경조직을 압박하므로 허리통증이 더 빈번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집안일로 인한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하거나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를 피하는 등 잘못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겨울철 주부 허리 지키는 5가지 방법

1. 음식 만들 때는 좌식 대신 의자에 앉는다
요즘 같은 김장철에는 상에 앉아서 음식 재료 손질을 많이 하는데, 장시간 양반다리를 하게 되면 허리에 과중한 압력과 스트레스가 가해지고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근육과 인대에 무리가 가해져 골반이 벌어지는 변형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바닥보다는 의자에 앉아 음식을 만드는 것이 좋고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등받이에 허리를 붙이면 체중이 분산되고 요추 만곡이 유지되어 척추에 무리가 덜 간다. 허리의 각도는 90~100도가 적당하다.

2. 무거운 것은 나누어 든다
김장독, 가구 등 무거운 것을 들어야 할 때는 물건을 몸 가까이에서 들도록 하고, 무릎에 힘을 주어 들어올려야 한다. 되도록 다른 사람과 함께 협동하여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또 장바구니를 들 때는 양손에 무게를 비슷하게 들도록 하고 되도록 끌개를 이용한다. 아이를 안을 때는 앞으로 안는 것 보다 등으로 업는 것이 좋다.

3. 바닥 청소 시 허리를 세운다
청소기를 사용할 때는 연장관을 늘려 허리를 세워 청소한다. 바닥 걸레질을 할 때는 밀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구부려 앉지 말고 무릎을 바닥에 대고 허리를 세워 걸레질하도록 한다.

4. 설거지 등 서 있을 때는 디딤판을 활용한다
싱크대 앞에 발을 디딜 물건을 두고 번갈아 발을 올려가며 하는 것이 좋다. 허리에 받는 중력을 줄여줌으로써 허리의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5. 집안일 하는 틈틈이 스트레칭 한다
집안일을 하는 틈틈이 20~30분마다 한 번씩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2~3분 정도 제자리걸음, 맨손체조를 하면 디스크의 혈액순환을 돕고 허리근육의 긴장이 풀린다. 갑작스럽게 허리를 비틀거나 굽히고 있던 역방향으로 허리를 펴는 행동은 오히려 척추에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순방향으로 서서히 몸을 풀어주어 주는 것이 좋다.

주부들은 허리 통증이 와도 그냥 참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허리디스크의 경우 통증이 더욱 악화되기 전에 검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디스크는 물리치료와 허리운동, 약물치료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심할 경우에는 빠져 나온 디스크가 다리로 가는 신경을 압박해 허리뿐만 아니라 다리에 통증과 마비를 유발할 수 있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미세현미경수술 디스크 제거술은 환부를 2cm 정도 최소 절개하여 특수 현미경을 사용해 육안으로 잘 확인 되지 않는 혈관까지 식별하여 주변 신경과 혈관은 손상시키지 않고 디스크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수술 부위가 작아 입원 기간도 비교적 짧고 재활기간도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으며, 난치성 또는 재발성 디스크 환자와 노약자에 적합한 치료법으로 골극 등이 동반되어 내시경 수술이 어렵거나 척추관 협착증이 있는 경우에도 수술 할 수 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