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매일 화장품을 바르는 이유는 더 아름다워지고, 젊어지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현대인에게 화장품은 필수품이 되었지만, 과대광고나 다양한 브랜드 중에서 자신의 나이, 성별, 피부 타입, 사용 목적에 맞는 제품을 고르기란 쉽지 않다.
일반인들은 화장품의 특성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대부분 어려운 용어로 되어있어 화장품 판매직원이 말하는 기능을 설명을 듣고 구매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화장품 성분은 함유량이 많은 성분부터 차례대로 표시하는데 화장품 성분의 80% 정도가 물(water)이기 때문에 그다음에 나오는 성분이 화장품의 특징과 효능을 결정짓는 중요한 성분이다.
특히 기능성 화장품은 일반 화장품보다 특정한 기능을 강조한 제품으로, 이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제조와 수입 이전에 품목별로 안정성 및 유효성 심사를 받고 인증을 받게 된다. 고가의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기능성 화장품을 선택할 때는 주요 성분이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사는 것이 좋다.
◆ 기능성 화장품의 대표 성분과 기능 51) 건조한 계절 보습에 효과적인 ‘글리세린(glycerin)글리세린은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글리세린이 피부에 적당한 수분을 끌어들여 피부의 천연 보호력을 높인다고 보고되고 있다.
2) 건조한 피부에 도움 주는 ‘세라마이드(ceramide)’피부의 바깥층을 구성하는 주요 구성 성분으로 피부 보습과 세포 조절하는 필수 성분이다. 세라마이드가 충분하면 항상 촉촉하고 피부 트러블 없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피부가 건조한 경우 세라마이드가 적어 트러블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하므로 세라마이드가 많이 함유된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된다.
3) 주름을 완화하고 탄력을 증대시키는 ‘레티놀(retinol)’레티놀은 주름을 완화하고 피부 탄력을 증대하는 효능이 있어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로 많이 사용되는 성분이다. 주의할 점은 레티놀이 태양광에 민감하게 반응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레티놀 성분이 들어 있는 주름 기능성 화장품은 되도록 밤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노화를 막는 ‘비타민 c’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 주름을 예방하거나 없애는데 도움이 되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또한, 멜라닌 합성을 억제하며, 산화된 멜라닌을 환원시켜 피부색을 밝게 해주는 등 미백에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 c는 먹는 것으로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바르는 것이 피부에 더 도움이 된다.
5) 피부 재생과 보습을 동시에 ‘egf’상피세포 성장인자(human epidermal growth factor)의 줄임말인 egf는 피부 재생과 탄력 관리가 뛰어난 특수 기능성 원료로 egf 성분의 최대 장점은 재생력과 보습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보습과 탄력이 갖춰진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스킨케어 단계부터 메이크업을 하고 난 후까지 꾸준히 관리가 필요한데, 일상생활에서 쉽고 편리하게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좋은 성분이 함유된 미스트를 이용해 수시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방법이 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