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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부담 덜어 주는 건강 생활습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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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원 유 씨(33세)는 연말 각종 모임으로 과식과 술자리가 잦고, 쉴 새 없는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불량이 심해져 식사 시간이나 회식이 즐겁지가 않다. 식사를 한 지 몇 시간이 지나도 속이 더부룩하고, 불쾌한 증상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아직도 송년 모임과 회식자리가 많이 남은 유 씨는 먹고 싶지 않아도 먹어야 하는 이 상황이 답답할 뿐이다.

이제 2014년도 불과 이틀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12월이 되면서 시작된 모임은 동창회는 물론 회식과 각종 모임 등이 아직도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모여서 무엇을 먹을지를 고민하는 것조차도 즐거운 연말이지만, 맛있는 메뉴와 푸짐한 양, 그리고 1, 2차까지 이어지는 안주와 술까지 소화를 담당하는 위에 부담될 정도로 우리는 많은 음식과 음료를 먹고 마시고 있다. 하지만 계속되는 음주와 과식, 피로로 위와 식도에 부담을 주면 연말은 물론 새해까지 소화불량에 시달리며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

▲ 현대인들의 고질병, 소화 불량이란?

소화불량

소화 불량(dyspepsia)이란 소화 기관의 기능 장애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모든 증상을 말하는데 식후 포만감 및 불쾌감, 팽만감, 이물감, 조기 포만감, 오심, 역류, 되새김, 트림, 공복통, 가슴 쓰림, 가슴앓이, 식욕 부진 등 다양한 증상이 있다.

보통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급하게 식사하여 음식물이 충분한 소화 효소의 작용을 거치지 않고 위장관으로 넘어가 소화과정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 많이 발생한다. 이외에도 불규칙한 배변습관, 스트레스, 과다한 흡연, 과도한 커피, 알코올 섭취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식이 및 정신적 스트레스 등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약에 의존하여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것보다는 증상이 심할 때만 약물을 복용하고, 평소에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거나 식이 요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위의 부담을 덜어 주는 ‘위 건강’ 생활습관 7

(1) 식사량을 줄이고 자극이 가지 않는 부드러운 식사를 한다
맵고 짠 음식은 위 점막을 자극해 위 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성 위염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식사와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도움되며, 딱딱한 음식의 경우 최대한 여러 번 씹어 넘기며 천천히 즐겁게 식사하는 것이 좋다.

(2)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의 식사를 한다
삼시세끼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양의 식사를 하는 등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된다. 과식이나 아예 먹지 않는 것 모두 위장에 해가 되므로 조금씩이라도 규칙적으로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또한, 간식은 영양소를 고루 갖춰진 식사를 거르게 하고 위가 제대로 쉴 시간이 없게 만들어 위에 부담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3) 식사 후에는 앉아 있거나 누워 있지 말고 30분 정도 걷는다
식사한 후에 누워있게 되면 소화 불량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비만을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식사 후에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30분 정도 산책하거나 규칙적인 요가, 마사지, 명상 등을 하는 것이 좋다.

(4) 육체적 휴식과 정신적 안정을 취한다
우리 몸은 적당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푼다. 요즘처럼 잦은 회식으로 늦게 귀가하거나 늦은 시간까지 음식을 먹고 소화되지 않는 상태에서 자게 되면 우리 몸은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해 피로가 쌓인다. 또한,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를 자극하여 각종 소화불량의 원인으로 작용하므로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증상이 심하면 무리하게 먹지 말고, 증상이 호전되면 식사한다
소화가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먹다 보면 체하거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하면 미음을 먹다가 증상이 호전되면 죽, 진밥, 밥 등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

(6) 위 건강에 독 되는 술과 담배는 피한다
우리나라 술 문화는 위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특히 빈속에 마시는 술은 알코올 흡수 속도를 빠르게 하여 혈중알코올농도가 급속하게 상승할 뿐만 아니라 위 점막을 자극해 급성 또는 만성 위염, 위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흡연은 위산 분비를 과도하게 촉진시키고 위를 보호하는 ‘프로스타글라딘’의 분비를 억제해 위염과 위궤양 발병률을 높인다. 일부 사람들은 담배를 피우면 소화가 잘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니코틴 중독에 의한 증상일 뿐 실제 소화와는 상관이 없다.

(7) 육류 섭취 줄이고 인스턴트 음식을 삼간다
잦은 외식이나 라면, 국수, 빵 등의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식품은 위에 자극을 주고 영양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모임에서 많이 먹게 되는 삼겹살이나 곱창 등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위에 부담이 갈 뿐만 아니라, 몸에 불필요한 지방이 쌓일 수 있다.

잦은 외식과 회식 등으로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은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소화불량을 많이 호소한다.

증상이 지속할 경우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다른 원인 질환이 원인이 되어 유발한 소화불량이 아닌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