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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쓰는 인공눈물의 성분과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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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표면을 얇게 덮고 있는 눈물층은 윤활유 역할을 하며 우리가 눈을 부드럽게 떴다 감았다 할 수 있게 하고, 눈물은 눈 속에 들어온 세균이나 먼지를 씻어 내는 역할을 한다. 인간은 3초마다 한번은 눈을 깜빡여줘야 눈물로 안구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는데, 만약 그렇지 못하면 눈이 건조해져 각막 손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안구 건조는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의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 폰 등 현대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전자기기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도 문제지만, 화면에 집중할수록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안구가 건조해지면 눈에 수분을 공급하는 용도로 인공눈물을 사용하는데, 인공눈물은 성분과 제형에 따라 차이가 있어 제대로 알고 쓰는 것이 중요하다.

▲ 인공눈물의 타입과 성분, 선택 시 주의사항은?

인공눈물

인공눈물은 성분이나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용도로 쓰이지만, 치료 목적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인공눈물의 종류는 액체 상태의 점안액, 겔, 연고 타입으로 크게 나뉜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점안액은 사용이 간편하고 효과가 즉시 나타나 평소 휴대하면서 수시로 사용할 수 있지만, 효과가 지속하는 시간은 길지 않다. 반면 겔이나 연고 타입의 인공눈물은 지속 시간이 긴 대신 점안이 번거롭고 점안 후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느낌이 있어 대개 취침 전후에 사용한다.

인공눈물을 넣으면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지게 되는 이유는 인공눈물이 안구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각종 고분자 물질을 첨가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시야가 흐려지는 정도와 효과가 오래 가는 정도는 비례하게 되지만, 최근에는 시야가 적게 흐려지면서도 효과가 오래 지속하는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든 시판 인공눈물은 비교적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뚜껑을 여닫을 때 세균이 들어가 번식할 수 있어 대부분 미량의 방부제가 들어 있다. 시판 인공눈물은 특별히 각막에 상처가 있거나 민감성 눈의 경우 인공눈물을 1일 4회 이하로 점안하거나, 4회 이상이라도 단기간 사용하는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

만성적인 눈 건조증이 있거나 하루에 5회 이상 자주 점안하면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약사에게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달라고 요청하거나 인공눈물 상자에 표기된 성분을 직접 확인해 선택할 수 있다. 인공눈물에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벤잘코늄'이라는 방부제는 독성이 강해 농도가 낮거나 '폴리쿼드' 등 독성이 약한 방부제가 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세균 걱정이 없고 방부제가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을 처방받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렌즈 착용 후 인공눈물 no! 인공눈물 사용시 주의사항은?

가격이 비싸고 효과가 좋다는 제품이 모든 사람에게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눈과 잘 맞느냐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하나의 제품을 계속 쓰기보다는 2~3개의 제품을 골고루 써보고 자신의 눈과 가장 잘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눈물을 쓸 때는 1방울씩 하루 4~6회 제품마다 지시된 대로 사용하고, 필요 이상으로 많이 쓰는 것은 좋지 않다.

사용할 때는 입구가 눈에 닿지 않도록 떨어뜨리고 자극이 덜한 흰자위 쪽으로 투입한다. 인공눈물을 넣은 다음에는 눈을 깜빡이지 않고 30초 정도 감아주는 것이 좋으며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사람이 하나의 인공눈물을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간혹 렌즈를 착용한 후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인공눈물이 마르면서 렌즈와 눈을 밀착시켜 렌즈를 뺄 때 각막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인공눈물을 쓰는 빈도가 잦거나 생활에 방해될 정도로 눈이 건조하다면 안과를 찾아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눈의 건조를 막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카페인이 든 음료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또한, 베타카로틴, 비타민 c, 토코페롤, 아연, 망간, 구리 등의 영양소를 챙겨 먹는 것도 안구 건조와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