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증은 100명 중 한 명이 걸리는, 비교적 흔한 병으로 알려져 있다. 남녀 발생빈도는 비슷하며, 10대 후반에서 20대의 나이에 시작하여 만성적인 진행을 보이는 뇌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최근에는 뇌의 기질적 이상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주 증상으로는 환각, 망상, 무표정, 맞지 않는 감정 표현, 집중력 저하, 학습력 저하 등이 있으며, 정신정신분열병을 예고하는 경보 증상으로는 다음 11가지가 있다.

정신분열병을 예고하는 경보증상 / 자료: 대한신경정신의학회/건강정보포털

세면, 목욕, 청소 등을 잘 하지 않아 불결하고 지저분하게 지낸다.

옷을 입고 화장을 하는 등, 자기를 가꾸는데 있어서 전과 다르게 엉성한 모습이 나타난다. 외모에 관심이 없어지기도 한다.

수면시간이 불규칙해지고, 때론 밤낮이 바뀌어 생활한다.

막연하게 여기저기가 아프다고 호소한다.

신경이 예민해져서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고 불안하거나 긴장된 모습을 보인다.

감정의 기복이 심해진다.

분노를 심하게 나타내면서 공격적인 행동이 잦아진다.

집중이 잘 되지 않아서 업무 능률이 떨어진다. 학생인 경우 이유 없이 성적이 떨어진다.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주제에 지나치게 몰두한다. 죽음과 자살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가 많아진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줄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말수가 줄어들고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정신적으로 혼란된 상태를 유발하는 뇌질환이다. 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나이에 시작하며, 환청, 이상행동, 의욕저하, 대인관계 소실, 부적절한 감정표현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일반인보다 더 폭력적이지는 않지만,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가 흔해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