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영양가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과일이 있다. 거끌거끌한 짙은 녹색의 껍질 속, 커다란 씨앗, 말랑말랑한 속내. 바로 아보카도
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전 세계 38종의 과일 중 가장 영양가가 높은 것이 바로 아보카도다. 아보카도는 다량의 단백질과 티아민, 리보플라빈, 비타
민, 칼슘, 인, 철 등이 풍부하다. 지방 함유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식이 섬유도 풍부하다. 또한, 염분 함량이 낮
으며 칼륨이 가장 많은 열대 과일이기도 하다.
▲ 아보카도의 효능
아보카도는 풍부한 영양소만큼이나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베
타카로틴 성분은 발암물질의 생성과 암세포 증식을 막는 항암 효과가 있고, 풍부한 칼슘은 골다공증과 시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e는 항산화 작용을 도
와 피부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며, 제아진틴 성분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기 때문에 섭취 후 탈이 날 염려가 없다.
▲ 아보카도 어떻게 고르고 어떻게 먹어야 하나?
아보카도는 껍질만 벗겨 일반 과일처럼 먹어도 좋고, 버터와 유사한 느낌이기 때문에
빵에 발라먹어도 좋다.
이러한 아보카도는 덜 숙성될수록 딱딱하고 떫은맛이 난다. 일정 기간 숙성시키면 더 부드럽고 맛있는 아보카도를 먹을 수
있는데, 이런 숙성 없이 적당히 잘 익은 상태의 아보카도를 먹기 위해서는 잘 익은 아보카도를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껍질이 초록색에서 갈색
으로 넘어가는 짙은 색으로 손으로 만졌을 때 살짝 들어가는 부드러운 촉감일 때 가장 좋다. 만약 껍질이 갈색이거나 아보카도 자체가 물렁물렁하다면 너무 익
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보카도는 껍질째 반으로 자르고 씨를 제거한 뒤 껍질을 벗기는 것이 가장 좋으며, 껍질과 씨는 먹지 않는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