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대학생 a 씨, 그는 올해 건강에 힘쓰기로 다짐했다. 작년 한 해 자격증 준비로 건강관리에 소홀했더니 1년 사이 체중도 증가하고 몸이 부쩍 안 좋아진 걸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a 씨와 같이 2020년 새해를 맞이해 체중감량, 영어 공부, 자격증 준비 등 자신만의 한 해 목표를 세우고 다짐을 한 이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결심과 달리 이를 끝까지 지키기란 쉽지 않다. 미국 스크랜턴 대학교 심리학 교수 john c. norcross 박사의 조사에 따르면, 새해 결심을 끝까지 지키는 이는 단 8%에 불과하다고 나타났다. 그렇다고 낙심할 필요는 없다. 미국 cnn에서는 ‘새해 결심을 끝까지 지키는 방법’을 소개했다.
1. 목표는 구체적으로 세워라a 씨와 같이 ‘체중을 감량하고 건강에 힘쓰겠다’는 좋은 새해 다짐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행동 계획’이 빠졌기 때문에 사실상 이를 끝까지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미국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로 알려진 james clear는 그의 저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큰 목표를 세우기에 앞서 그 목표로 나아가기 위한 사소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건강해지고 싶다면 ‘매일 스쿼트 한 개를 한다’ 등의 작은 목표부터 문장으로 작성해 보자”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이는 작아 보이지만 절대 작지 않은 힘을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2. 주변에 알리기새로운 목표를 가족이나 친한 친구에게 알려보자. 이는 주변의 지지와 격려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위에 알림으로써 내뱉은 말에 책임지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주변에 나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행동 계획’을 공유해보자. 이는 목표를 이루는데 큰 시너지 작용을 할 것이다.
3. 실패를 허용하라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일주일간 식이조절과 운동을 곧 잘했지만, 친구와의 약속, 회식, 먹방 유튜브 등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실패로 넘어간 경험이 있는가? norcross 박사는 “많은 사람이 목표를 다짐하고 며칠 지나지 않아 난관에 부딪힌다”라며 “결국 결실을 보는 사람은 실패를 실패로 보지 않고 계획을 수정해 나가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