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 각지로 퍼지면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는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없는 새로운 질환이지만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독감처럼 앓고 지나갈 수 있다고 알려진다.
예로부터 살균과 해독, 면역력 향상에 좋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식재료는 ‘마늘’이다. 항간에 마늘을 먹으면 코로나19가 치료된다거나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지만, 이는 낭설이다. 과학적으로 마늘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감염경로 차단, 꼼꼼한 개인위생 관리와 더불어 면역력 강화에 힘을 기울이면 이번 위기를 이겨내는 데 긍정적인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다.
마늘에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알리신’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피로를 이기는 데 영향을 주는 비타민 b1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준다. 또한 살균과 항균 작용을 해서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고 노화의 주범인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이 외에도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지방분해, 콜레스테롤 감소, 신경 안정 등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다.
맛도 좋고 영양도 듬뿍 담긴 마늘 레시피돼지고기와 마늘은 음식 궁합이 좋은 재료라고 할 수 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돼지고기에 들어있는 비타민 b1 흡수를 도우며, 고기에서 느낄 수 있는 잡내를 잡아주고 맛을 돋우기 때문이다. 오늘은 삶은 보쌈 고기 위에 마늘 소스가 푸짐하게 올라간 마늘 보쌈으로 건강한 한 상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
△ 재료
통삼겹살 1kg, 통마늘 15개, 된장 2큰술, 통후추 1/2 큰술, 대파 1줄기, 양파 1개, 월계수 잎 3장, 레몬즙 1큰술, 꿀 3큰술, 버터 1/2 큰술
△ 만드는 법 1. 냄비에 손질한 손질한 대파 1줄기와 양파 1개를 넣는다.
2. 1에 고기가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월계수잎 3장과 통마늘 5개를 넣는다.
3. 된장 4큰술과 통후추 1/2큰술, 통삼겹살 1kg을 넣은 뒤 40분 정도 익힌다.
4. 익힌 돼지고기는 먹기 좋게 썰어둔다.
5. 프라이팬에 버터 1/2큰술을 올린 뒤 중불에서 녹인다.
6. 버터가 녹으면 통마늘 10개를 으깨 볶으면서 레몬즙 1큰술과 꿀 3큰술을 첨가한다.
7. 완성된 마늘 소스를 썰어둔 돼지고기 위에 올린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