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여러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고 이에 대한 두려움 또한 증식한다. 특히 암의 경우 나이가 발병 위험 요소에 큰 영역을 차지하기 때문에 세월이 흐를수록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년기 암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 따르면 연령은 암에 걸릴 확률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치료를 진행할 때도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요소 중 하나로, 나이가 많을수록 다음과 같은 것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1 기저 질환 현재 갖고 있는 질환, 신체 질환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까지 모두 의료진과 상담을 해야 한다. 먹고 있는 약, 치료 계획 등을 공유해야 암 치료를 할 때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2 치료, 예약 관리 혼자 병원을 방문하고, 예약 일정을 관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반드시 이에 대해 가족이나 친지, 사회복지사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에서 지원하는 지지 서비스 등을 신청해 이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3 일상 생활 암 치료 중에는 일상 생활조차 힘에 겨울 수 있다. 여기에는 옷 입기, 식사 등이 포함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가족에게 요청하거나 도움 줄 사람을 직접 고용, 혹은 비영리단체, 암환자 돌봄 지원 등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4 식사 풍부한 영양소 섭취는 암 치료에 아주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특히 노인의 경우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치료할 때 체중이 급격히 빠질 수 있으며, 이는 또 다른 건강 문제를 가져오게 된다. 건강한 식사를 챙기고 치료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환자식을 배달해 먹거나 식사 요법이 정리된 책, 인터넷 사이트를 참고해 먹는 게 좋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를 활용할 때는 잘못된 내용이나 음식의 효과를 과장되게 표현한 경우가 있기도 하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