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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콜레라 연일 확산, 반정부 시위로 번져

무려 2억3100%의 인플레를 기록해 땔감을 사는 것보다 돈을 태우는 게 더 싸게 먹힌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짐바브웨에서 8월 콜레라가 창궐해 지금까지 12,545명이 감염되었고 565명이 숨졌다.

수요일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에서는 콜레라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대응에 분노한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에 의해 가두시위가 벌어졌으나 경찰의 강경대응에 의해 해산되었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시위에 참가한 의료진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경찰이 몽둥이로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등 상당한 수준의 물리적 진압이 있었다고 한다.

시위에 참가한 몰번 니아무토라 소아과 의사는 “공권력이 아무 경고 없이 다짜고짜 사람들을 폭행해 사람들이 시가지를 뛰어 도망 다니느라 아수라장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니아무토라 박사의 동료도 당시 경찰의 몽둥이에 맞아 고막이 찢어졌다고 한다.

짐바브웨는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무가배 대통령과 야당 당수인 창기라이 대표 간의 대선 결과 불복 등 정경문제가 겹쳐 콜레라에 대한 조기대응을 하지 못해 짐바브웨 보건체계를 무너뜨리며 번지고 있다.

또한 콜레라 세균은 아프리카 남부에 걸쳐 흐르는 림포포강을 따라 남아프리가공화국, 보츠와나, 모잠비크 등지로 번져 아프리카 전체의 문제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짐바브웨 정부는 최근 콜레라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이나 의료시스템의 붕괴와 사회불안으로 인해 딱히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WHO 연락관인 폴 가우드는 “지금 짐바브웨에는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장치가 급선무”라며 알려왔다.

한편 짐바브웨는 지난 1992년에도 콜레라에 감염되어 2000여명이 사망한 바 있다.

콜레라는 주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며 심한 설사를 유발해 탈수를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공중위생이 좋지 않은 후진국에서 주로 발생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한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군 전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고도성장 뒤 위생상태가 좋아져 국내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해외여행자를 통해 간혹 들어오고 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