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을 맞아 어패류 섭취 시 장염비브리오 등 식중독에 주의해야 해야 한다.
최근 4년간 여름철(6~9월)에 전체 식중독 발생 건수(604건)의 44%, 환자의 48%가 발생하였는데, 이는 고온다습한 환경여건에 따라 대부분 장염비브리오 등 세균성 식중독이었다.
특히, 수산물에 의한 장염비브리오 식중독(73건)이 7∼9월에 집중 발생하였으며 장염비브리오균은 해수에 존재하는 식중독균으로 해수온도가 15℃ 이상이 되면 급격히 증식을 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어패류 섭취 시 수돗물로 2-3회 세척 후 충분히 가열 조리하여 섭취해야 한다.
식약청은 또한 여름철 식중독 예방 및 효율적 대처를 위해 식중독 종합대응협의회를 개최하는 등식중독 사고의 신속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식약청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엇보다도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의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중독 발생 시에는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