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식중독 발생위험이 매우 높다고 보고 접객업소나 가정, 피서지에서 도민들이 지켜야 할 ‘식중독 예방요령’을 제시하고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요령은 다음과 같다.

1. 조리대, 칼, 도마, 행주 등은 끓는물이나 주방소독제로 살균하여 사용한다.

2. 식재료 및 조리된 음식은 식중독 균이 증식할 수 없도록 냉장보관 (5℃ 이하) 또는 온장보관(60℃ 이상) 한다.

3.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익히지 않은 고기와 과일, 야채류는 분리하여 보관하며, 칼, 도마, 용기도 구분·사용한다.

4. 음식물은 남기지 않도록 가급적 한번 식사 분량으로 조리한다.

5. 육류는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서(중심온도가 85℃에서 1분 이상 유지)먹는다.

6. 어패류는 날 음식 섭취 자제하고, 깨끗한 수돗물로 2-3회 세척 (바닷물세척 금지)후 조리하며, 내장 및 아가미는 가급적 제거한다.

7. 독초나 독버섯을 식용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야생 식물이나 버섯을 채취 하거나 섭취 하지 않는다.

8. 지하수 등 음용수는 반드시 끓여서 먹는다.

9. 설사환자나 화농성 질환자는 조리업무에 참여시키지 않는다.

조리시, 식사전, 화장실 출입 후 등 손씻기를 생활화 한다.

한편, 최근 3년(‘08-’10)간 도내 식중독 발생건수의 48%(환자수의 67%)가 5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에 발생하였고 특히 6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7, 8월에 최고점에 도달한 점으로 보아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요즘은 식중독이 발생하가 쉬운 계절이므로 전 도민들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원칙 생활화 하고, 식중독 발생시에는 신속하게 보건소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