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검진센터
  • 인공신장센터
  • 물리치료센터
  • 투석혈관관리센터
  • 내시경센터
  • 홈
  • 로그인
  • 회원가입
  • 비급여항목안내
  • 사이트맵

사랑과 감동을 드리는 광양사랑병원로고

  • quick
  • 의료진소개
  • 진료과안내
  • 진료시간
  • 층별안내
  • 찾아오시는길
  • 상담하기
  • 대장내시경검사방법동영상
  • 위로

진료시간-광양사랑병원 진료시간안내입니다.

종합검진 진료시간

대표번호-061.797.7000

칼럼

제목

갑자기 어깨 통증이 심하다면 아이패드 때문?

아이패드, 갤러시 탭 등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키보드 없이 펜이나 손가락으로 입력할 수 있는 태블릿pc(tablet pc)가 인기이다. 지난 설 연휴에는 친척끼리 서로 자신의 태블릿 pc를 꺼내 장단점을 공유하고 새로운 기능을 자랑하는 모습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러한 태블릿pc는 노트북보단 작고 스마트폰보단 크기 때문에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사용하거나 거치대를 따로 구입해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사용한다. 이에 하버드 공중보건대학과 하버드 의과 대학 부속 브리그햄 여성병원, 마이크로소프트 연구가들은 태블릿pc를 무릎 위에 놓고 사용하면 어깨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했다. 이 증상은 ‘ipad shoulder’라 불릴 정도로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 됐다.

이번 연구는 태블릿pc에 익숙한 15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아이패드2와 모토로라 줌(xoom)을 이용해 실험했다. 실험에는 태블릿pc의 케이스도 함께 사용되었는데 아이패드2의 커버는 각도를 150~730도로 조절할 수 있었으며, 모토로라의 케이스는 450~630도로 조절 가능했다.

태블릿pc참가자들은 태블릿pc를 무릎 위에 놓는 무릎-손(lap-hand) 자세, 케이스 씌운 태블릿pc를 낮은 각도로 무릎 위에 놓는 무릎-케이스(lap-case)자세, 낮은 각도로 탁자 위에 놓는 탁자-케이스(table-case) 자세, 높은 경사각으로 탁자 위에 놓는 탁자-영화(table-movie) 자세 등 총 4가지의 각기 다른 자세로 태블릿을 사용했다.

또 태블릿 pc를 이용해 인터넷 서핑, 글읽기, 게임, 이메일 수신과 발신, 영화 감상과 같은 간단한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 대상자들의 머리와 목의 자세, 시야각 및 시야거리를 ‘적외선 삼차원 행동 분석 시스템’으로 측정했다.

실험 결과, 4가지 자세와 태블릿 종류에 따라 머리와 목의 구부림이 상당히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아이패드2를 케이스와 함께 사용했을 때 몸이 더 구부러졌으며 몸의 구부림은 태블릿의 각도와 사람의 시야각을 변화시키는 케이스 디자인에 따라 달라졌다.

케이스 각도를 가장 가파르게 하여 화면이 시야와 수직에 가까워지는 탁자-영화(table-movie) 자세에서만 구부림이 가장 덜하고 몸이 수평에 가까워졌다. 즉 태블릿 pc를 무릎 위에 놓고 몸을 구부려 사용하기 것보다는 탁자에 높이 세워 시야와 수직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몸의 구부림을 최소화해 목과 어깨 통증을 방지할 수 있는 것. 하지만 이 자세는 손으로 pc 조작이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다.

또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사용할 때보다 태블릿pc를 사용할 때 머리와 목은 더 구부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재한 하버드 대학의 잭 데너레인(jack dennerlein) 박사는 업무 효율을 위해 태블릿pc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편의와 건강을 최적화하는 태블릿pc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예방-평가-재활(journal of prevention, assessment, and rehabilitation)저널’에 게재되었으며 데일리메일(dailymail)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