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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1시간 이상 근무, 우울증 위험 2배

요즘 같은 불경기에 야근이 필수지만 과도한 야근은 신체 뿐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

하루 11시간 이상 근무하는 사람들은 하루 8시간 근무하는 사람들에 비해 주우울증(major depression)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과도한 업무가 몸에 무리를 준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왔지만 과로가 뇌에 미치는 영향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근무 시간과 우울증과의 연관은 거의 알려진 바 없었다.

핀란드 직업건강연구소(finnish institute of occupational health) 연구팀은 근무 시간과 우울증과의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2000명 이상의 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1991년 조사 당시 참가자 모두는 정신 질환이 없었으며 평균 나이는 47세였다. 연구가들은 6년 후 정신 건강 테스트를 실시했고, 66건의 주우울증을 발견하였다.
스트레스분석결과, 하루 11시간 이상 일하는 근로자는 하루 근무시간이 8시간 이하인 근로자에 비해 우울증의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울증에 가장 걸리기 쉬운 사람은 적당한 음주를 하고 만성질환을 가진 직위가 낮은 젊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재한 핀란드 직업건강연구소의 마리아나 비르타넨(marianna virtanen) 박사는 “업무 시간이 늘어나게 되면 수면과 휴식에 필요한 시간이 줄어들고 인간관계가 소홀해지기 때문에 우울증을 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배성범 정신과 전문의는 “한국의 모 공기업에서 하루 9시간 근무를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자 근무환경에서 느끼는 스트레스가 줄어든 사례가 있다”며 “고용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직장을 선택할 때나 대학의 과를 고를 때 소위 ‘스펙’이라고 하는 눈에 보이는 요건들만 맞춰보고들어갔던 사람은 근무 시간의 절대량과 무관하게스트레스를 받게 마련이므로 잘 알아보고 선택하는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으며 웹엠디(webmd) 뉴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