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절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미국과 중국에서 유행 중인 것으로 나타나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11일 계절 인플루엔자의 증가 추세가 유행 주의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예방접종과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계절인플루엔자 환자는 3주 전부터 증가하여 유행주의 수준에 근접하고 곧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는데, 미국은 4주 전부터 최근까지 2.8%에서 5.6%, 중국 북부지역도 3.2%에서 4.2%로 증가 추세여서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지역 여행객에 대한 계절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 당부 및 항공기, 선박의 승객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는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지므로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으면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건강한 청소년이나 성인은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아니지만, 감염으로 인한 학습 및 직무 공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접종 당일 건강한 상태에서 예방접종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정해진 접종일정에 맞추어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 따뜻한 옷을 입고 예방접종 받으러 가는 것이 좋다.
- 예방접종을 위해 장시간 서서 기다리지 않는다.
- 대기하시는 동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예진 시에는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이나, 현재 아픈 증세를 반드시 의료인에게 말한다.
-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 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한다.
-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핀다.
- 접종 후 가벼운 이상 반응으로 접종부위가 아프거나, 빨갛게 되고 부을 수 있으나 이런 증상은 예방접종 직후 발생하여 대부분 1~2일 이내에 사라진다.
- 예방접종 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