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에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가는 부모들이 부쩍 늘었다. 유난히 추웠던 지난겨울 마음껏 뛰어 놀지 못했던 아이들의 갈증을 해소시키기 좋은 계절이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은 야외활동에서 넘어지거나 다쳐 크고 작은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과의 야외활동이 부쩍 잦아졌다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는 것은 필수다. 센스 있는 엄마라면 아이가 다쳤을 때의 대처 방법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외출 시 항상 상처치료제를 챙기는 것은 기본이다. 아이들을 진정시키고, 상처를 깨끗하게 치료해줄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 아이가 놀라 울음을 멈추지 않는다면

아이들이 다치게 되면 통증보다 놀라게 되어 울음을 멈추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놀라 울음을 멈추지 않을 때는 상처보다 진정을 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아이를 꼭 감싸 안고 토닥여 어느 정도 진정시킨 후 상처를 치료해줘야 한다. 또한 울음을 그친 후엔 따뜻한 물을 마시게 하는 것도 좋다.

◆ 얼굴에 난 상처, 흉지지 않게 하려면

아이가 넘어져 까지고 다치는 등의 찰과상을 입었다면 습윤드레싱 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얼굴에 상처가 발생하면 부모의 근심은 배가 되는데 습윤드레싱 밴드는 흉이 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상처는 건조한 상태보다 습기가 적당한 상태에서 재생이 훨씬 빠른데, 습윤 드레싱은 상처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딱지가 생기지 않으므로 흉질 염려가 적다.

◆ 데이는 등의 상처를 입었다면

불이나 뜨거운 물, 기구 등에 데이는 상처를 입었다면 연고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근래에 출시된 연고들은 빠르게 상처를 치료하는 동시에 안전성이 강화되어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