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 빛깔 당근은 달콤한 맛과 특유의 향으로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고 있다.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포함된 채소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비타민a, b1, b2, b6, 베타카로틴, 철분, 엽산, 아연, 칼륨, 칼슘 등이 풍부하다.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껍질에 많으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고 최대한 얇게 벗겨서 먹는 것이 좋다.
◆ 피로회복과 야맹증 예방당근 안에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 안으로 들어가면 비타민a로 변환되어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예방하고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당근 속 칼륨은 신경의 흥분과 근육 섬유의 수축을 조절해 스트레스로 인한 초조감과 불안감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a는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서 피로회복을 하는데 좋다.
◆ 빈혈예방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당근은 섬유질이 풍부해 혈관의 혈전을 용해해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과 혈당조절에도 좋다. 1960년에 러시아 과학자들은 당근에서 ‘다우카린’이라는 성분을 추출했는데 이 성분은 동맥질환과 심장병을 예방하고 혈관을 확장하는 효능이 있다. 당근에 들어있는 비타민a와 철분이 조혈작용을 돕고 혈액순환을 도와 빈혈을 예방한다.
◆ 면역력을 튼튼하게 항암효과당근의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꼽혀 몸속의 배기가스라 할 수 있는 활성산소의 체내 세포손상을 방지하고 발암물질과 독성물질을 무력화해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황과 인, 칼슘과 같은 미네랄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도 해준다.
◆ 당근을 먹기 전 주의사항은gi 수치가 80인 당근은 너무 많이 먹으면 당 대사에 무리가 올 수 있으며, 칼로리가 100g당 34kal라 다른 채소에 비해 칼로리가 높아서 다이어트 시 주의해야 한다.
당근을 미리 잘라놓으면 베타카로틴이 산화될 수 있으므로 마지막 단계에 당근을 썰어서 요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당근의 있는 비타민c 파괴효소인 아스코르비나아제가 오이의 비타민 c를 파괴하므로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베타카로틴도 비타민a와 같이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에 살짝 볶아 먹으면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살짝 데쳐서 식초나 레몬즙을 곁들어 먹거나 갈아서 주스로 마셔도 좋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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