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마치고 2학기를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 관리가 중요해 지는 시기이다. 건강한 학교 생활과 야외 활동을 위해 우리 아이들이 지켜야 할 건강 관리 수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를 생활화손을 자주 씻으면 손에 묻어있는 균들이 몸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학교에서는 급식을 배급하기 전과 받기 전, 화장실에 다녀온 후, 체육 수업을 하고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며 음식을 먹기 전, 학원에서 돌아온 후, 놀이터에서 놀다 온 후, 애완동물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특히, 놀이터, 화장실, 휴대폰, 컴퓨터 마우스 등에는 세균이 많으므로 이런 곳에 다녀오거나 휴대폰, 컴퓨터 마우스를 만지는 경우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한다.
◆ 고카페인 함유 제품은 섭취 줄여야카페인은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콜라, 초콜릿 등 일반 식품에 광범위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최근 에너지 드링크로 불리는 고카페인 함유 음료를 초등학생들도 자주 섭취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의 경우, 에너지드링크 1병만 마셔도 어린이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불면증, 신경과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은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커 오히려 학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고열량·저영양 식품 여부 확인 후 구매고열량·저영양 식품은 어린이기호식품 중 열량은 높고 영양가가 낮아 어린이 비만유발과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식품으로 자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품에 어떤 영양성분이 얼마만큼 들어있는지 제품 옆면 또는 뒷면 영양표시를 확인하여 비교한 후 선택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다. 영양표시란 식품의 영양 정보를 과자, 음료수, 빵, 캔디, 초콜릿 등의 식품 포장에 표시한 것으로 1회 제공량에 들어있는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이 표시되어 있다.
특히 많이 먹으면 충치가 생길 수 있는 영양성분인 당류, 뚱뚱해 질 수 있는 영양성분인 지방 및 포화지방, 심장, 신장에 안 좋을 수 있는 나트륨과 같은 영양성분은 주의해서 살펴본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