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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후 신경통 급증, 피부질환 아니다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대상포진’보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더욱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통증학회는 '제3회 통증의 날 캠페인'을 맞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 데이터를 분석, 그 결과를 발표했다.

학회는 2008~2012년까지 대상포진 환자가 연평균 약 8.5%의 증가율을 보이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무엇보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15.4%의 증가율을 보이며 대상포진 환자에 비해 1.8배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인한 진료비 부담도 2008년 약 63억원에서 지난해에는 약 119억원으로 1.8배 급증했다.

대상포진은 수두(varicella) 바이러스에 의해 피부에 발진과 물집이 생기면서 심한 신경통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대상포진에 의해 발생한 수포가 완전히 치료된 후에도 특징적인 신경병증 통증을 지속하며 감각이상 등을 유발하는 통증질환이다.

할아버지의 맞 잡은 손

△환자가 고령인 경우 △대상포진에 의한 급성 통증의 강도나 발진의 정도가 심한 경우 △발진 전 심한 전구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다.

통상 대상포진을 겪은 환자의 14~19%에서 대상포진후 신경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70세 이상의 대상포진 환자의 경우 최대 50%에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통증학회 심재항 홍보이사는 "고령인구의 증가에 따라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비약물적 치료방법 등 적극적인 조기치료를 통해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발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암환자가 느끼는 통증보다 더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고 지적하고 "고령이 주요한 발병원인 가운데 하나인데, 노인 환자에서 통증으로 인한 삶의 질의 수준이 심각하게 낮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한통증학회 조대현 특별위원장은 "대상포진이 피부로 나타난다고 해서 피부질환이 아니"라며 "이것은 신경질환인 만큼 병을 바라보는 관점부터가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통증학회는 '제3회 통증의 날 캠페인'을 통해 이번 달을 시작으로 전국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통증과 그 치료방법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