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검진센터
  • 인공신장센터
  • 물리치료센터
  • 투석혈관관리센터
  • 내시경센터
  • 홈
  • 로그인
  • 회원가입
  • 비급여항목안내
  • 사이트맵

사랑과 감동을 드리는 광양사랑병원로고

  • quick
  • 의료진소개
  • 진료과안내
  • 진료시간
  • 층별안내
  • 찾아오시는길
  • 상담하기
  • 대장내시경검사방법동영상
  • 위로

진료시간-광양사랑병원 진료시간안내입니다.

종합검진 진료시간

대표번호-061.797.7000

칼럼

제목

침묵의 시한폭탄, ‘뇌졸중’이 당신을 노린다

흔히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졸중은 우리나라 국민 10만 명 중 95.8명이 사망하는 원인질환으로, 우리나라는 뇌졸중 사망률 세계 5위의 고위험 국가이다. 일반적으로 뇌졸중은 나이가 많은 사람이 걸리는 병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만성질환자가 어려지면서 덩달아 뇌졸중 환자 연령층도 점점 젊어지고 있다. 특히 한번 발생하면 치료가 어렵고 심한 경우 반신 마비나 사지 마비, 언어 장애, 치매, 우울증 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다.

◆ 겨울, 뇌졸중에 주의하세요!

추위

뇌졸중(stroke, cerebro-vascular accident)이란 우리의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정상적인 혈액 공급이 이뤄지지 못해 그 부분의 뇌 기능이 갑작스럽게 손실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질환을 말하는데,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로 구분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운동마비, 감각마비, 의식저하, 언어장애 등이며, 주요 원인은 고혈압과 동맥 경화증이지만, 이상지질혈증, 당뇨, 비만, 소금의 과잉 섭취, 정신적 긴장, 흡연, 음주, 가족력 등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뇌졸중은 사람들의 몸이 추위에 적응하기 전인 초겨울에 발병하기 쉽다. 그 이유는 우리가 추위에 채 적응을 못했을 때 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때 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 비만, 흡연 등 좋지 않은 생활 습관(위험 요인)의 영향을 받게 되면 뇌졸중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는 위험 징후는?

뇌졸중은 초기에 발견해 적기에 치료하게 되면 뇌 혈류가 막힌 뇌 조직에 혈류 공급을 재개시킬 확률이 높아서 뇌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이 갑자기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이상할 때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말을 못 알아듣거나 발음이 어둔해질 때 △갑자기 한쪽 눈이 잘 안 보이고 침침할 때 혹은 세상의 반쪽이 잘 안 보이고 캄캄할 때 △갑자기 어지럽고 한쪽 혹은 양쪽으로 자꾸 넘어지려 할 때 △전에 두통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심한 두통을 호소할 때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다.

이때 의사의 도움을 얼마나 더 빨리 받느냐에 따라서 뇌졸중에 의한 후유증을 예방하느냐, 못하느냐가 좌우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뇌경색이 진단되면 즉시 치료가 시작되어야 하는데 뇌졸중이 한 번 생기면 재발하기 쉬우므로 손상된 혈관에 다시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뇌졸중 위험 질환에 대한 약물치료와 식이요법, 금연, 금주를 철저히 해야 하고, 뇌경색의 경우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함께 복용하면서 치료해야 한다.

◆ 뇌졸중을 예방하는 바람직한 생활습관 7가지

활기찬 아침

1. 위험 질환 관리는 필수, 미리미리 준비한다
고혈압, 당뇨병, 흡연, 심장 질환, 고지혈증, 비만증 등과 같이 뇌졸중을 잘 일으킬 수 있는 질환들을 미리미리 발견하고 이를 잘 치료하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고혈압은 규칙적인 일상생활과 정신적 신체적 안정을 도모하면서 짠 음식을 피하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혈압 강하제를 투여하면, 사망률이나 뇌졸중의 재발률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당뇨병은 당분 및 열량제한, 비만증의 조절, 적당한 운동, 경구혈당강하제의 투여 및 인슐린 치료 등으로 치료하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2. 저염식으로 나트륨 섭취를 줄인다
나트륨의 과다섭취는 혈액의 부피를 증가시켜 혈압을 상승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젓갈, 장아찌 등 짠 음식은 자제하고, 가공식품보다 자연식품을 먹으며 국물은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3. 동물성 지방질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피한다
총 지방 섭취를 제한하고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동물성 지방 대신 불포화지방이 들어 있는 견과류, 식물성 기름, 생선 등을 적절히 먹고, 저지방 우유 등 지방함량을 줄인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4. 탄수화물은 통곡식으로 섭취한다
탄수화물의 과다섭취는 중성지방 상승의 요인이 되어 체내 지방질 축적을 유발한다. 따라서 탄수화물은 총 칼로리의 60% 정도로 먹는 것이 적절하며 쌀이나 밀가루보다 현미, 잡곡, 메밀 등의 통곡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급격한 온도변화에 주의한다
고혈압을 앓고 있거나 비만한 고령자일수록 화장실, 목욕탕 등 급격한 기온 변화나 혈압 변화를 가져오는 곳에서 특히 주의한다. 날씨가 추운 날에는 모자와 목도리 등으로 추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6.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으로 정상 체중을 조절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는 것이 좋다. 술과 흡연은 뇌졸중의 발생 빈도를 높이므로 반드시 금연하고 절주해야 한다.

7. 만성질환 등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건강검진은 건강한 삶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본인과 가족을 위한 가장 뜻 깊은 선물이라 할 수 있다. 만성질환 관리와 함께 50대, 특히 뇌졸중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40대부터 정기 검진을 통해 뇌혈관 질환 위험 인자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