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에서 방영하는<안녕하세요>는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을 이야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입 냄새가 심하다며 아들과 대화도 안 하는 엄마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들의 사연이 소개된 가운데 게스트 지상렬 입 냄새가 아들보다 더 심각해 보는 이들의 폭소케 했다. 발 냄새, 암내와 더불어 대인관계에 매우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악취에 속하는 입 냄새를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고약한 입 냄새 없애는 방법 6



1) 물을 자주 마신다

입안이 건조하면 입 냄새는 더욱 악화하므로 예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단, 물 대신 먹는 우유나 커피는 세균의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하므로 좋지 않다.

2)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한다

간식이나 식사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하여 입안의 청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들은 치질로 제거해주고, 혓바닥을 깨끗이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입 냄새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3)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한다

충치나 치주 질환 등 치료가 필요한 구강 질환이 있으면 치과 치료가 우선되어야 입 냄새가 사라진다. 잇몸에 쌓인 치석을 제거할 수 있는 스케일링도 구취 예방에 좋은 방법이다

4) 입 냄새를 악화하는 담배, 술을 금한다

양치질을 잘하더라도 담배와 음주를 한다면 구강 안이 깨끗할 수가 없다. 담배나 술은 입안이 마르게 하는데, 입 안이 마르면 타액이 나오지 못해 입안에 세균을 제거하지 못해 입 냄새가 더 악화하게 된다. 담배는 아무리 순한 것이더라도 입 냄새를 악화시킨다.

5) 입 냄새를 유발하는 음식에 주의한다

먹은 음식물이 소화되면 소화된 대사물질은 피 속으로 흡수되어 폐를 통하여 숨 쉴 때 밖으로 배출되게 된다. 따라서 냄새가 많이 나는 마늘이나 양파, 양념이 많이 들어간 육류음식을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저지방, 고섬유질 식사로 바꾸면 입 냄새가 많이 줄어들 수 있다.

6) 사라지지 않는 입 냄새는 건강을 점검한다

입 냄새는 건강의 위험 신호일 수도 있다. 입 냄새는 일반적으로 위장관이나 호흡기에 감염이나 병이 있을 때, 당뇨, 간부전, 신부전, 비염, 만성 부비동염, 편도결석 등의 질환이 있을 발생할 수 있다. 여러 가지 노력을 해도 입 냄새가 계속되고 치과에서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면 병원을 들러 다른 질병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